10년 전 일인데 여즉 가슴에 사무친다.. 내가 어릴 때 옥상에서 떨어졌어 공중에 뜨자마자 후회했었는데 그 당시에 학교에서도 사건 묻고 난 앉지도 못하는 상태니까 진짜 멘탈 갈갈이 찢겨져서 밥도 안 먹고 툭하면 울고 소리지르고 했었는데 아빠가 밤에 일하고 낮엔 나 간병하고 잠 잘 시간 쪼개가면서 나 산책 시켜주고 다 큰 딸래미가 화장실도 못 가는데 그거 다 처리해주고 내가 먹고 싶은 거 가끔 생기면 그거 다 사다주고 우리아빠 아직도 팥빙수를 안 먹는데 내가 그 때 휠체어 겨우 탈 때 쯤 내가 팥빙수 먹고싶대서 포장해온 걸 왜 그랬는지 기억 안나고 심통나서 바닥에 던졌어 병원 내에 있는 도로? 같은 데였는데 그거 아빠가 다 치우고.. 퇴원해서도 제대로 못 걷는데 먹고 싶은 거 있다고 하면 맨날 나 엎고 다니고 근데도 그 기간동안 항상 웃으면서 분위기 풀어주고 엄마 툭하면 나때매 불안해서 울고 나도 같이 울고 하는데 항상 본인이 다 그거 달래주고 안아주고 나 병원에 있을 때 친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나 때매 상도 제대로 못 치루시고 이틀만에 돌아와서 나 간병하고 최근까지도 나 비오는 날에 트라우마 있다고 데리러 나오고 자취방 이사할 때마다 직접 와서 가구 다 옮겨주고 조립해주고 집주인이랑 분란 생기면 다 해결해주고 그냥 다른 글 보다가 갑자기 사무쳐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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