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과몰입 미안해ㅜㅜ 하루종일 연락이 끊기지 않는 잇팁이 한 명 있어. 알게된지는 반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텀이 있으면 왜 있는지 알려주고(밥먹고, 간식도 먹었다! 이런식) 오늘 무슨 일 했었는지 알려주고, 내가 바빠서 연락 못하면 시간차 선톡도 오고, 약속 생기면 묻기 전에 먼저 알려주고, 사소한 것도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자기 점심, 손목이 너무 아파서 아대 찼는데 자국 남았다는 사진 등등) 영상 보다 신기하거나 재밌으면 링크 보내주고, 바빠보이거나 친구들 만나면 방해될까봐 "다 끝나고 연락해!!" 하면 중간 중간 연락오기도 하고, 가끔 내가 먹고 싶다는거 기억해서 사주기도 하고, 내가 보자 그러면 진짜 급하게 해야 하는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집에 있다가 나오기도 하고(친구들이 부르면 나갈까말까 귀찮은데,,, 이러다가도 내가 그럼 귀찮다는 말은 안 하더라) 무엇보다 타인과 내게 대하는게 달라(이건 친해져서인가 싶기도 해) 나에겐 장난도 되게 잘 치고, 의지도 하는 그런 느낌? 자주 연락하고 그래서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건 성공했다 확신하거든. 연락하는 이성이 나 밖에 없어. (본인 피셜 그렇대) 나도 약간의 호감? 관심?이 생긴 상태야. 궁금한건, 잇팁들은 본래 자기 힘든거? 속마음? 잘 말 안한다고 들었거든? 스트레스 받든, 힘들든, 어쨌든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해서 혼자 두면 알아서 풀린다고 듣기도 했고. 그리고 잇팁 문제가 아니라 남자들은 관심 있거나 호감 있는 여자에겐 힘들다 그런 얘기를 안한다며.. 잘보이고 싶어서... 얘는 안 그러거든? 하는 일이 난관에 부딪히면 스트레스 받는다. 힘들다. 지친다. 이런 얘길 자주해. 전엔 절친들에게도 말 한적 없다며 속사정 꺼내놓기도 하고 그랬어. 실제로 자기 속마음을 잘 얘기 안하려고 한다고 말한적도 있었고. 가끔 일 관련해서 이거저거 사진 보내면서 의견 묻기도 하고(1번이 낫나, 2번이 낫나?) 이런식 심지어 난 그쪽 일 관련 종사자도 아닌데... 물론 그럴 때마다 나는 선택을 해주고, 힘들어하면 기프티콘 같은거 보내주거나 저녁도 사주면서 응원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줘. 이게 좋은 신호인지... 내게 이성으로써의 마음이 있는건지 모르겠어. 정말 친한 지인이라 생각해서 이러는건지, 이성으로 느껴져서 이러는건지.., 여러 잇팁들의 의견이 궁금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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