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이 물론 잘 쓴 글이라고는 못하지만 처음에 실망했더라도 학생 한명이 썼다는 상황을 알면 그정도로 몰아붙이지는 말았어야 함. 애초에 그 글에 피해자한테 못할 말이 한 줄이라도 담겨 있음? 욕하던 사람들 수천명보다 글 쓴 학생 한명이 유가족에게 더 큰 위로가 되었을 거라 장담함... 그리고 그렇게 욕할 시간에 학교 홈페이지 한번이라도 들어가 봤다면 학교에서 올린 추도사를 봤을거임... 이제야 본 사람이 많겠지만 올라온지 꽤 됐으니까.. 그런데 그건 아무도 관심이 없고 어린 학생이 정신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쓴 글 하나에 달려들어서 몰아붙이고 꼬투리 잡고 있는게 누굴 위한 행위임? 재밌나? 이 상황이? 난 너무 참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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