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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칠거같아.. 강아지는 14살이고 원래 신장이 안좋아서 수술도 했었고.. 올초에는 심장병 진단까지와서 하루에도 몇번씩 약을 먹어야해.. 그렇게 반년정도 지났고 의사선생님도 정말 기적에 가까울만큼 잘 버텨준거라고 했었거든.. 근데 며칠전에 갑자기 픽쓰러지더니 그자리에사 소변을 보더라고.. 눈도 감으려고 하고 그래서 엄마가 심장마시지 계속해주고나서 괜찮아졌고, 어제저녁엔 또 갑자기 픽 뻗더니 소변 대변을 다해버리고 또 괜찮아졌었어.. 오늘 날 밝고 의사선생님께 전화로 상황설명하고 물어봤더니 이제 보낼때가 됐다고.. 한번씩 그럴때마다 엄청 고통스러울거라며 이제 보내주는게 맞을거 같다고 가족들끼리 상의해보고 연락달라는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도저히 못보내겠어.. 엄마도 우시면서 더이상 고통스럽게 해주지 말자고 하는데 진짜.. 지금 회사에서 전화로 엄마한테 그러는게 좋겠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 강아지 생각만해도 날 쳐다보는 그눈이랑 모든게 너무 또렷해서 도저히 병원에 데려갈 자신이 없어 진짜 어떡해야 할까 미칠거같다 정말 답내줄수없는 거 알지만 지금당장 어디 털어놓지 못할거같아서 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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