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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47l 91
이 글은 1년 전 (2022/7/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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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와 여호와의증인 인턴 썰 진짜 개빡치네 ㅋ ㅋ ㅋ ㅋㅋㅋㅋㅋ | 인스티즈 

 

 

이거 말고 이 사람의 소행인 썰 하나 더 있더라... 그게 더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사단이 발생했다. 

 

 

 

7살난 어린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들어 온 것이다. 

 

 

 

아이의 상태는 수축기 혈압이 80을 오르내리고, 맥박수가 120회에 이르는 전형적인 저 혈량성 쇼크 상태였는데 그것은 결국 어딘가에서 대량의 출혈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간이나 비장의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였고, 최악의 경우에는 장간막의 손상이나 후복막의 손상, 더 최악의 경우에는 췌장의 손상까지 가능성이 있었다. 

 

 

 

상태가 급하지만 않다면 사전에 CT 를 촬영해서 환자의 손상부위를 확인하고 수술에 들어가면 좋지만, 이럴때 의사의 편의를 위해 CT 를 찍고 검사를 하는 동안 환자의 생명은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된다, 

 

 

 

요즘에는 의료사고의 가능성 때문에 아무리 급박해도 그렇게 하기가 어렵지만 ( 만약 그대로 수술했다가 결과가 좋지않으면 의사가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 ), 그때만해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명분만 있다면 일단 수술부터 하고보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아이의 위급한 상황을 보면서 안절부절 눈물을 흘리던 아이의 부모가 완강하게 수혈을 거부하는 것이다, 

 

 

 

아무리 설명해도 납득하지 못했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아이의 상황은 일분이 위급한데, 아이의 부모는 "펜타스판"이라는 수액을 사용해서 수술을 해 줄것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펜타스판은 고밀도 덱스트란 제제이므로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혈관에 투여하면 혈관내의 수압이 증가해서 혈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링거액이다. 

 

 

 

그러나 펜타스판은 출혈이 멈추어진 후, 수혈량을 줄이기 위한 제재로서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출혈중이나 이미 대량의 출혈이 일어난 다음에는 오히려 출혈을 조장하거나 혈액을 희석시키므로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그런데 보호자들은 이미 교단에서 교육받은 ( 수혈시에는 대체제인 펜타스판을 사용해 달라고 의사에게 요구하라 ) 자료를 들고, 완강하게 수혈을 거부했으며,아무리 설득을 해도 설득이 먹히지 않았다. 

 

 

 

그들은 차라리 아이가 죽게되는 일이 있다하더라도 수혈을 받아 사는것 보다는 낫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미국에서의 임상자료는 ( 교단자료 ) 수혈을 굳이 하지않아도 사망률의 차이가 없는데 유독 한국의사만 수혈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입씨름은 이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목숨을 해치는 것 이었다. 

 

 

 

도리없이 수혈을 하지 않겠노라는 약속을 하고 수술실로 올라갔다. 

 

 

 

수술실로 올라가는 과정에도 부모들은 절대로 아이에게 수혈을 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받고자 했다, 논점이 아이의 삶과 죽음이 아니라 수혈과 비수혈로 옮겨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수술팀 사이에서는 수술실에 들어서는 순간 수혈을 시작하기로 묵계가 이루어져 있었다. 

 

 

 

때문에 아이의 혈액형에 맞는 적합한 혈액은 중앙공급실 무인이송장치를 타고 이미 수술실에 도착해 있었고 내가 수술복을 갈아입고 수술실에 들어서기도 전에 마취과에서는 그 혈액으로 수혈을 시작했다.( 사실 그때 우리들의 젊은혈기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부모를 격리실에 잡아가두는 일이라도 불사했을지 모른다 ) 

 

 

 

수술이 시작되었다 

 

 

 

아이의 목에 연결된 굵은 중심정맥관으로 혈액이 빠른속도로 들어가는 동안 나는 아이의 배를 열고 수술을 시작했다. 예상대로 아이의 우측 간이 절반정도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지만, 다행히 아이의 간을 한시간만에 부분절제 해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간 절제부위에서 자발적으로 흘러내리는 피의 양만 많지 않으면 아이는 회생 할 것이었다. 

 

 

 

나는 아이의 우측 옆구리에 드레인 호스를 네개정도 박아 둔채로 수술을 끝내고 복부를 봉합했다, 마취된 아이의 창백한 얼굴에 조금씩 온기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대량의 출혈이 멈추고 빠른속도로 수혈이 진행된 효과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의 혈색소 수치가 수술후 체크한 검사에서 7 정도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최소 14 수준은 되어야 하는데 희석을 감안 하더라도 아이의 몸의 피가 절반이상 빠져나간 것이다, 이제 더이상의 출혈만 없다면 버텨 볼 생각이지만, 만약 수술부위로 출혈이 조금씩 계속 이어진다면 재차 수혈이 필요한 수준이었다. 

 

 

 

우리는 아이가 중환자실로 옮겨지기전에 수혈을 했던 수액관을 교체하고, 범행의 흔적들은 모두 지워야했다, 또 혹시 아이의 부모가 챠트를 볼까봐 챠트에 수혈딱지도 붙이지 않았고 수혈챠트를 이중장부를 만들듯이 따로 만들었다. 

 

 

 

우리는 완전범죄를 자신하면서 일단 아이를 중환자실로 내보냈다.  

 

 

그렇게 아이가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나도 수술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보호자들에게 수술 경과를 설명했다. 

 

 

 

아이의 간이 파열된 상태이며,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 출혈량이 과도해서 헤모글로빈 이라고 부르는 혈색소가 감소하면, 혈액을 통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그로인해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술 경과가 안 좋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비록 지금 부분 간절제술을 시행하여 출혈은 멈추었지만, 현재 간의 절단면에서 작은 출혈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만약 그렇게 출혈이 계속 될 경우에는 수혈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생명을 보장 할 수 없다는 점,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아직도 수혈을 할 수 없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결국 퍼미션 용지에 " 나는 환자의 친권자로서 의사의 수혈 권유를 강력하게 거부하였으며 이로인해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이 질 것을 약속합니다 " 라는 각서를 받았지만, 사실 그 각서는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미 아이에게 수혈을 했고, 또 앞으로도 해야 한다면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옳은지 아닌지 아직 판단 할 수 없지만, 종교적 신념을 존중하는 것과 아이의 수혈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만약 환자가 성인이었고 스스로 수혈거부를 주장한다면 그것은 도리가 없는 일이지만, 이미 세상에 태어난 생명체로서의 아이의 삶과 죽음에 대한 결정권은 어느누구에게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설령 신이라 하더라도 그런 것이다.. 

 

 

 

우리는 중환자실에서 드레인을 통해 흘러나오는 피의 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수술 후 대개 너댓시간이면 서서히 양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아이의 드레인을 통해서 흘러내리는 출혈은 수술후 거의 24시간동안 계속 되었다, 비록 양이 많지 않다하더라도 아이의 전체 혈액에서 이미 절반이 없어진 상태에서 그정도의 양은 치명적이었다. 

 

 

 

더우기 출혈로 인한 빈혈이 교정되지 않아 혈액의 자연응고기능도 악화되었다. 

 

 

 

다시 측정한 혈색소 수치가 드디어 6을 가리켰다.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같은 양의 혈액이 전신으로 공급이 되더라도 그 혈관내에 흐르는 피의 농도는 절반이 되지 않는 것이다, 즉 아이의 혈관을 흐르는 피는 진짜피는 반 이상이 사라졌고, 링거액과 희석된 묽은 피가 흐르는 것이었으며, 그로인해 산소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치는 전신 세포들의 아우성은 심장 박동을 늘리고, 호흡을 늘려서라도 산소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몸부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이의 호흡이 점차 빨라지고, 맥박이 다시 110 회를 가리켰다. 

 

 

 

그렇다고 다시 수술을 해야 할 만큼 피가 많이 흐르는 것도 아니다, 다시 수술을 해도 더 해줄것이 없었다. 정말 신선한 전혈을 3-4파인트 수혈만 해주면 드라마틱하게 좋아 질 수 있는 것인데 , 속수무책으로 지켜 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난감했다. 

 

 

 

수술실이라면 보호자 출입금지 구역이라 몰래 수혈이 가능했지만, 중환자실은 보호자들이 멀리 유리문 너머로 자주 지켜보는데다, 하루에 네번 면회시간까지 있어서, 설령 유리문 너머로 안 들킨다고 하더라도 몰래 수혈을 하는 것은 면회시간과 면회시간 사이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수혈을 하다가 면회시간이 되면 수혈관을 제거하고 다시 끼우고 해야하는 것이다.  

 

 

 

링거를 투여하는 수액관으로 피가 투입되면 수액관내에 붉은 혈액의 흔적이 남기 때문에 아예 수액관 자체를 자꾸 교체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아이의 팔을 벌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궁리끝에 희안한 방법을 고안했다. 

 

 

 

스테이션에 혈액 봉지를 두고 10 CC 주사기에 혈액을 담은 다음, 아이의 팔에 달린 링거줄에 슬쩍 주사기를 꽂아 주입을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원래 링거 관에도 일부는 역류된 피가 보이므로 수혈흔적은 전혀 남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중환자실에서 일하다가 중간중간에 눈치를 봐서 주사기에 피를 담아 아이의 팔에 주사를 했다. 내가 수술실에 들어가면, 다른 레지던트가 그일을 맡았고, 또 그다음에는 다른 누군가가 보호자가 입구에 보이지 않으면 아이옆에서 얼쩡거리다가 슬쩍 주사기로 피를 팔에다 주사를 하는 방식으로 기상천외한 방식의 수혈이 진행되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틀동안 그런방식으로 무려 3 파인트의 혈액을 수혈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이의 건강이 회복되었다. 녀석은 자기 간의 절반이 날아갔음에도 황달이나 다른 대사 이상을 보이지 않았고 ( 출혈후의 수혈에 의한 약한 황달은 곧 사라졌다 ), 2차 감염도 없이 아주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녀석은 결국 그렇게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을 넘긴다음, 씩씩하고 건강하게 퇴원을 하게되었다. 

 

 

 

그런데 아이가 퇴원하던 날 사단이 생겼다. 

 

 

 

보호자가 하얕게 질린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고, 보호자의 손에는 퇴원비 계산서가 들려있었다. 

 

 

 

보호자는 자기의 아이가 수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것은 어떤 변명의 여지조차 없었다. 우리가 혹시나 일반 병동에 있는 동안 무심코 보호자가 챠트라도 볼 까봐 챠트에 혈액전표도 붙이지 않고 따로 이중장부를 만들다시피 하면서 완전 범죄를 했는데, 엉뚱하게 퇴원비 계산서의 치료내역에서 혈액이 청구된 것이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 문제를 어떻게 수습해야 했는지. 그다음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구차하게 다시 거론하고 싶지않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결국 사람사는 세상인데 해결이야 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그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원래 종합병원의 퇴원비 계산서는 수술비, 마취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 처치료,약품료 와 같은 항목으로 청구되지 보호자가 들고 있는 상세진료비 계산서는 보호자가 특별히 요구 할 경우에만 발급되는 것인데, 사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 일이었다. 

 

 

 

아무래도 미심쩍어 그 경황중에 원무과에 내려가서 상황을 물어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원무과 여직원으로부터 어떻게 보호자가 상세진료비 명세서를 들고 있고, 그나마 수혈 내역까지 상세하게 알고 있었는지를 듣는순간, 나는 정말 태어나서 가장 심각하게 화를 냈다. 정말 사람에 대한 분노가 그정도에 이른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 문제의 인턴 선생이 이번일에 개입한 것 이었다. 

 

 

 

놀랍게도 보호자들이 그 인턴 선생을 찿아가서 아이에 대한 상의를 했고 ( 나는 그 종단의 교우들이 심지어 다니는 집회장소가 서로 달라도, 서로 알음알음으로 그렇게 서로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인턴 선생은 아이의 상황을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 인턴 선생은 그일로인해 그 즈음에 병원에서 왕따가 되다시피해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출입은 못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보호자에게 아무래도 수혈을 한 의심이 가는데, 꼭 상세진료비 명세서를 확인하라고 가르쳐 준 것이었다. 

 

 

 

나는 그때 그 인턴 선생에 대한 징계 위원회 소집을 요구 할 것인지를 두고 깊은 갈등에 빠졌다. 

 

 

 

이정도 사안이라면 가운을 벗길 수 있는 일이었고,공식적인 문제가 된다면 아마 그렇게 될 것이었다. 더우기 이런 사람이 의사가 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심각하고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데. 어쩌면 정말 이 친구의 의사면허는 박탈되어야하는 것이 아닌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결국 당사자의 이야기를 다시 들어보기로 했다.. 

 

 

그날 저녘 인턴선생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나는 내심 경우에 따라 이친구의 인턴 수련을 정지시킬 마음의 준비까지 하고 있었다, 

 

 

 

사실 이런상황에서 전공의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면 최소한 인턴 수련을 이어 갈 가능성은 없지만, 어쩌면 그보다도 이일로 인해 이친구의 병원내 입지가 이미 식물상태에 들어가 있었다. 처음 수혈 사건만 해도 다들 뜨악 하더라도 한번쯤 넘어가 줄 수 있었지만, 이번일은 우리들뿐 아니라 간호사들이나 기타 다른 진료지원부서의 직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이미 한계를 넘어가 버렸던 것이다. 

 

 

 

나는 대충 몇가지를 먼저 질문했다, 

 

 

 

개인의 종교적 신념은 존중 받아야 한다, 그러나 어린 자식의 운명마져 부모의 신념으로 결정 할 수는 없다, 누구던 삶보다 죽음이 중요 할 수 있다, 사실 이차돈의 순교나, 천주교 박해때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라는 말 한마디로 수 없이 죽어간 순교자들처럼 종교적 확신 뿐 아니라, 이준,안중근, 등과 같은 영웅적 죽음까지 어떤 면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있지 않다. 

 

 

 

때문에 왜국의 개가 될 지언정 차라리 죽겠다는 열사들이나, 타인의 피를 수혈 받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당신들의 죽음이나 다 같은 선택의 문제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아이의 문제와, 신념이 다른 타인의 삶에 개입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 

 

 

 

심지어 자식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지난번에 엠블란스에서 자네로인해 적시에 수혈을 받지 못했던 환자가 왜 자네의 신념에 의해 죽고 살아야하는가? 그만큼 자네의 신념이 절대적이고 강고한 것인가? 

 

 

 

이에 대한 그녀의 답은 이랬다. 

 

 

 

"나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신앙은 확신이다. 그것에는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 할 수 없는 맹목성이 존재한다,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믿어 버리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 나는 내 종교를 믿고있고 믿고 있다는 말은 곧 "따른다"는 뜻이다. 

 

 

 

선생님 관점에서는 다른 사람의 죽음에 까지 개입하느냐는 질문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을 확신하는 내 관점에서는 그냥 두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구원이다, 만약 내가 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면 아예 "믿음"자체를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고로, 비록 소수로서 존중 받지 못함은 알지만, 그래도 나는 내 믿음대로 행 할 수 밖에 없다., " 

 

 

 

사실 내 관점에서 보면 그녀의 말은 틀렸고, 그녀의 관점에서 보면 내가 틀렸다. 

 

 

 

이대목에서 수혈의 의미를 이야기하거나, 그 종파에서 에이즈나 간염등의 사례를 들어서 수혈금지의 정당성을 주장한다는 이야기들은 사실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나는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스스로 그냥 그 상황에서 죽으면 되지, 왜 수혈이 의무가 되는 "의사"의 길을 들어 섰느냐? 만약 그것이 확신이라면 의사외에 다른 직업을 택했어야 하지 않느냐? 

 

 

 

그녀는 또 이렇게 대답했다. 

 

 

 

애석하게도 우리 교파에는 의사가 거의 없다, 아주 드물게 나이가 들어서 우리의 교리에 믿음을 가지고 뒤늦게 입문하게 된 의사가 몇 분 계시지만, 그분들은 그 수가 극히 적다, 

 

 

 

더우기 우리가 수혈을 거부한다고해서 죽음을 쉽게 생각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도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고 싶지만, 다만 수혈을 해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때문에 누군가 의사중에는 우리들을 위해서라도 수혈이 없이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거나,의술을 발전시켜 줘야한다, 

 

 

 

그런데 선생님 역시 그렇지 않느냐, 

 

 

 

일단 상태가 나빠지면 수혈을 하고 쉬운길로 가지 않느냐,, 만약 선생님 같은 분이 내 담당 의사가 된다면 나는 몰래 한 수혈 때문에 정신적인 불구자가 되거나, 아니면 우리말을 존중해서 수혈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사실 속수무책으로 죽게되지 않겠는가? 선생님 머리속에는 "그런 상황에서는 수혈외에는 대안이 없어.."라는 확신이 박혀 있지 않느냐,, 

 

 

 

하지만 단 한사람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전통적 가치 기준으로 보면 수혈을 거부하는 우리들의 목숨도 중요한 것이지 않느냐,, 그렇다면 백만에 한명이 있는 희귀병 치료에는 우리나라의 일류의사들이 매달리면서, 백만이 넘은 우리들의 문제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지 않느냐,, 

 

 

 

우리도 대수술을 받으면 두렵고 공포스럽다,, 이럴때 우리들을 위해서 어떤 의사가 그나마 수혈을 받지 않고도 최대한 생존률을 높여줄 수 있는 연구와 배려를 해준다면, 그래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지 않겟는가? 

 

 

 

그것이 내가 의사가 된 이유다,,.. 

 

 

 

 

 

사실 나는 그 종파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의사로서 수혈 문제와, 국가의 일원으로서 군복무 문제 등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 그 사람들이 지키려는 원리주의적인 삶은 어떤 면에서는 현재 타락한 기성 교회에대한 모범이 될 수도 있다, 그 사람들은 생명을 담보로 성서에 쓰여진 "피를 취하지 말라"는 구절을 그대로 시행 할 만큼, 소위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즉 수혈 문제를 일으킨만큼 다른 기준이 그만큼 엄격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기성종단이 "말씀"을 의역하고 임의로 해석하여, 수혈이나 다른 금기들을 유연하게 피해 갈 수 있는 만큼 대신 다른 규범들을 쉽게 왜곡하고 지키지 않고, 방종하며 , 신앙을 신앙 답지 않게 만들고, 성전에 기름이 번들거리고, 교회에 황금이 넘쳐나게 하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나는 결국 그녀의 오류를 덮기로 했다. 

 

 

 

다만 그녀가 외과,내과와 같은 수혈로 인해 타인의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전공을 택하지 않는 조건으로 나는 더이상 이문제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 

 

... 

 

 

 

지금 그녀는 진단 방사선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같은 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원을 개설해서 진료중이며, 교인들이 심각한 외상이나 기타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 자신들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언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혈액학회 회원으로서 대체 수혈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삶은 우리에게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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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글쓴이가 고정함
그나마 다행인게
이러한 문제로 2015년 이후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부모가 아동의 치료를 거부하면, 이러한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일시적으로 친권을 박탈하고 강제로 치료를 시행 하는 중

1년 전
익인29
와 다행이네 본문읽고 답답해서 죽을뻔
1년 전
익인46
진짜 다행이다 자식보다 종교가 우선인 사람은 영구적으로 친권 박탈했으면 좋겠어
1년 전
익인76
와 다행이다... 본문만 읽고 아이가 불쌍하다 이랬는데
1년 전
익인80
와 진짜 다행이다...
1년 전
익인89
너무너무너무 다행입니다
와 글 읽는데 속터질뻔 했네요

1년 전
익인107
진짜 진짜 진짜 다행이다... 본문 글 읽고 숨막히는 줄
1년 전
익인131
오 좋다
1년 전
 
익인1
아니 그럴거면 의사를 왜... ㄹㅇ 이해불가
1년 전
익인3
22 사람 살리려고 의사를 해야지 사람 죽이려고 의사하나…
1년 전
글쓴이
다른 썰도 있는데 댓글에 달아줄까..?? ㅋㅋㅋ ㅋ ㅋ ㅋㅋㅋ 좀 된 이야기 같긴힌데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이
너무 길어서 본문에 추가함
1년 전
익인1
보자보자
1년 전
글쓴이
ㅇㄷㅇㄷ
1년 전
익인51
33
1년 전
익인2
와….. 인턴분 의사를 하면 안될거같은데요..
1년 전
익인4
의사를 왜... 그냥 거기 다니면서 사시지
1년 전
익인5
실화 맞아..? 소송감인디
1년 전
익인8
이건 몇 번 봤던 건데도 볼 때마다 너무 빡침
1년 전
글쓴이
와나는 처음봤어 역대급으로 빡침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1년 전
익인9
과학이 발달한 지금 이시대에 저런걸 인턴이라는애가 믿네...갸빡침
1년 전
익인10
저 종교는 피 섞이면 안되는 그런거야??
1년 전
익인12
피를 멀리하라 이런게 있을껄
1년 전
익인52
근데 피를 멀리하라는게 수혈애기는 아닐거 같은데 남의 피 흘리게 다치게 하지 말라는 소리 아닌가
1년 전
익인58
피가 들어간 모든 음식도 먹지 않더라 아는 지인이 순대를 먹지 않아서 알게됨
1년 전
익인12
진심 의대 왜간거임? ㅋㅋㅋ
1년 전
익인13
하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1년 전
익인13
에 아니 이건 필터링이 안 되네.. 암튼 진짜 정신 나간 사람이 의사를 하겠다고 하면 어캄 진짜
1년 전
익인13
그 사이비종교는 사람 죽이라고 가르치는구나
1년 전
익인14
인턴까지 된것도 신기하네 사람 살리라고 의사시켜놨더니 사람 다죽이네
1년 전
익인15
뇌에 반절 문제가 있어도 어떻게 의사는 됐구나 신기하네
1년 전
익인16
하 진짜 미친거아닌가... 사람 살리지도 않을 거 의사 왜함
1년 전
익인17
하 나 저래서 종교에 엄청 빠져있는사람들 싫음 말이 안통함 그냥
1년 전
익인18
되게 이성적이시네 나였으면 저 인턴 말 들어보지도 않고 감옥 갈 각오로 줘팼을 것 같아
1년 전
익인18
의사로서의 사명감으로 부모 몰래 수혈까지 한 사람이 저걸 덮다니...... 진짜 이성적임 솔직히 나처럼 인턴 줘팬다면 뭣도 안 되니까
1년 전
익인19
나는 그거 할머니가 손주 솥에 삶아버린 사건
1년 전
익인20
?????
1년 전
익인21
이거 그 치매 맞지
1년 전
익인26
어어 치매였던 사건..ㅠㅠㅠ
1년 전
익인22
그 밖에도 사이비 부모때문에 아이 죽기 직전인데더 무수혈 수술 고집해서 아이 죽은 사건도 있어
1년 전
익인22   글쓴이가 고정함
그나마 다행인게
이러한 문제로 2015년 이후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부모가 아동의 치료를 거부하면, 이러한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일시적으로 친권을 박탈하고 강제로 치료를 시행 하는 중

1년 전
익인29
와 다행이네 본문읽고 답답해서 죽을뻔
1년 전
익인46
진짜 다행이다 자식보다 종교가 우선인 사람은 영구적으로 친권 박탈했으면 좋겠어
1년 전
익인76
와 다행이다... 본문만 읽고 아이가 불쌍하다 이랬는데
1년 전
익인80
와 진짜 다행이다...
1년 전
익인89
너무너무너무 다행입니다
와 글 읽는데 속터질뻔 했네요

1년 전
익인107
진짜 진짜 진짜 다행이다... 본문 글 읽고 숨막히는 줄
1년 전
익인131
오 좋다
1년 전
익인23
사람 여럿 죽일 인턴이네 의사 관둬라 제발
1년 전
익인24
애기 저 부모 아래에서 잘 컸을까??? 애 목숨보다 교리를 중요시한다는데 수혈한 애기 무슨취급 하면서 키울지 걱정이다
1년 전
익인22
애 아프면 수술도 못시키게 하는게 저 사이비 규칙임 ㅋㅋㅋㅋ
1년 전
익인43
피섞이면 지옥가는 교리라 아이는 부모 눈에는 이미 지옥행 확정 ㅋㅋㅋㅋㅋㅋ
마귀 취급할듯
아이가 디져도 수혈받지말고 천국가라고 함

1년 전
익인24
어떡하냐 진짜ㅜㅜㅜㅜㅠㅜ 저 인턴은 살아난애 다시 죽인거나 마찬가지다..
1년 전
익인25
저런 사람은 의사하면 안돼요
1년 전
익인27
진짜 죽이고 싶다
1년 전
익인27
혼자 뒤지시지 남의 생명은 왜 ㅋㅋ
1년 전
익인83
33333
1년 전
익인28
우리 회사에도 한명 있었어
생일도 못챙기게함...

1년 전
익인28
얼마전에 읽은 책인데 ㅋㅋ여기서보니 반갑다
1년 전
익인41
엥 생일은 왜?
1년 전
익인28
나도 몰라 ㅋㅋ 직원 생일 파티해주는데 혼자 안오길래 케이크 조각 주면서 드시라고 하니까 종교적인 이유로 생일을 챙기지 못합니다 이러면서 케이크도 안먹음
1년 전
익인41
오.. 진짜 처음 안 사실이네 고마워
1년 전
익인46
축하하는걸 우상숭배처럼 생각한대
1년 전
익인60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익인83
와 진짜 가지가지...
1년 전
익인56
맞아 나 중학교 때 친구 중에 여호와 있었는데 타인의 생일도 챙기면 안되고 자신의 생일을 챙김 받아서도 안된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생일 챙겨주려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종교 때문에 생일 챙기면 안되니까 선물도 주지 말고 축하도 하지 말라고… 내 생일 때도 자기는 선물 못 주고 축하 못 해주니까 대신 다른 날에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섭섭해하지 말라고…
1년 전
익인30
진짜 놀고 있네 본인들이나 죽지 왜 남한테까지 난리야
1년 전
익인31
보기만 해도 너무 답답하다
1년 전
익인32
와.. 보다가 답답해서 스크롤 내림..
1년 전
익인33
으 개싫어
1년 전
익인34
와 진짜 인턴 개환장이드
1년 전
익인35
이건 종교적 믿음으로 봐 줘야 됨?걍 정신병 같다
1년 전
익인36
와;
1년 전
익인37
아니 생명을 왜 쉬운길로 구하면 안됨????
1년 전
익인38
읽다가 쌍욕나옴.. 진짜 개극혐이다
1년 전
익인39
진짜 의사 왜한거임 ㄹㅇ
1년 전
익인40
을한다
1년 전
익인42
대병 일하는데 우리 무수혈 등록 가능해서 보면 다 이 종교임 수술하는데 무수혈 등록하고 수술함 전에 이 종교 사람들 쌍으로 와서 교수한테 지들 팜플렛 주면서 잘 부탁한다 그럼 환장파티
1년 전
익인42
산모고 개복수술이고 무수혈 등록할 때마다 딥빡
1년 전
익인41
와 위험할가같은데ㅠㅠ
1년 전
익인44
쟤네가 살생 거부해서 입대 거부하는 그 집단이야?
1년 전
익인45
아니 하 진짜 이해가 안되네 그럼 차라리 생명 쪽을 가서 혈액과 관련된 연구원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 또 생각해보면 혈액 관련 연구원이려면 의대를 나와야되는 거 같긴한데 진짜 이해가 안되네
1년 전
익인47
저애가불쌍하다..ㅡㄱ냥
1년 전
익인48
듣기로는 저 신자들 의사 많이 된다고 하던데 맞나..? 제정신 아닌것 같음
1년 전
익인43
의사 윤리 깽판친 살인미수범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익인122
사이비네 ㅜㅜㅜ
기독교나 천주교는 목숨을 엄청 소중하게
생각해서…몸을 해치지는건 오히려
죄라고 하던데

1년 전
익인50
어우… 진짜 화난다
1년 전
익인53
아 댓글에 욕좀 시원하게 박고싶다
1년 전
익인54
와 진짜 이 이야기는 볼 때마다 화난다 ㅋㅋㅋㅋ 무슨 의사가 저래..??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이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아니야?? 근데 지금 자기 종교, 신념 지키겠다고 환자 죽이는 꼴이네..
1년 전
익인55
왜 의사하려고 하는거지 남한테 피해 주면서 신념 지키려는 거 이해 안 감
1년 전
익인57
하... 다 봤는데도 쉴드 불가능...
1년 전
익인61
추가 글 봐도 이해 못 함
피 멀리하는 게 즈그 교리고 믿음이고 수혈 없이 가능한 치료법 연구 어쩌고 알겠는데
그걸 왜 남의 가족한테 강요를 해서 사람 목숨 잃게 할 뻔하느냐거ㅌㅋㅋ 아 너거끼리 하세요... 어디 무인도 처박혀서 나라를 세우든가 해충 같은 것들아

1년 전
익인62
종종 인티에도 사이비/이단이 왜 나쁘냐, 기독교랑 같은 급으로 보는 익들 있던데 ㅋㅋ
말이 안나옴

1년 전
익인63
역겹다
1년 전
익인63
진짜 싫어.. 아오
1년 전
익인65
중학교때 친구도 부모님이 그 종교라 한번도 생일 해본 적 없다고 했었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면 부모님 모르시니까 학교서 케익 불고 , 학교에 두고 쓸 수 있는 물건들 선물했었는데 진짜 펑펑 울었었음 그친구 ... ..
1년 전
익인66
🐶소리를 장황하게 한 거지 걍 개노답에 살인미수구만 ㅋㅋ 의사 면허 박탈하고 저 사람 포함 저 종교 믿는 의사들 싹 다 신상 공개 해야됨
1년 전
익인93
필터링 우회하면 징계머겅
1년 전
익인67
본인 목숨을 갖고 무수혈을 고집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고귀한 행위로 느껴지지만 남의 목숨에 자신의 신념을 강요하는 건 꼴갑같아요
그리고 피를 멀리하는 건 동물만 해당인가요? 식물의 피가 잔뜩 든 채소, 지구의 피인 물은 해당 없나요?????????

1년 전
익인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진짜 정상 비정상 나누는 거 싫어하는데 이건 그냥 개싸이코 비정상이야 하
1년 전
익인69
제정신들 아니네;
1년 전
익인70
이 정도면 저 종교인 사람은 의료 자격증 박탈해야하는 거 아닌가 종교 차별 하라는 거 맞음 종교라는 게 결국 사람이 만든 건데 사람이 만든 것으로 사람을 해치는 게 맞냐
1년 전
익인71
..세상엔 진짜 다양한 인간이 존재하네
1년 전
익인72
이런데도 그냥 교회랑 사이비,이단이랑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어휴..
1년 전
익인73
죽이고 싶네
1년 전
익인74
뭔 종교야 이게...
1년 전
익인75
의사선생님 대단하시네. 나였으면 진짜 쌍욕 나왔을 거 같은데...
1년 전
익인76
에휴... 저 사이비 믿는 인간이 더이상 의사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저런 일이 또 발생한다면 답없음
민폐 심하다 진짜... 너무 빡쳐

1년 전
익인77
대체 왜 ⸌◦̈⃝⸍ʷʰʸˀ̣ˀ̣ˀ̣ 사람을 믿음 아래에 두는건지..학대에 가까운 교리는 종교에 대한 믿음이라고 인정할 수 없음
1년 전
익인78
1. 생일축하 안 함
2. 피 X - 수혈뿐만 아니라 피 들어간 순대 같은 음식 안 먹음
3. 군대 거부
이거면 무조건 여호화의 증인 조심해

1년 전
익인79
근데 종교 문제로 군대 거부하면 군대 안가??
1년 전
익인81
대체복무 하는걸로 알고있어 대신 기간 3년인가로 늘려서
1년 전
익인84
생일 축하는 왜 안하는거야?
1년 전
익인94
댓 읽어봣는데 축하하는게 우상숭배처럼 여겨져서 축하받는것/하는것 둘다 안된대
1년 전
익인82
아이 수혈 사건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종교랑 관련없는 환자는 자기가 뭔데 수혈을 막아? 개네
1년 전
익인85
죽으려면 자기만 죽을 것이지 뭐하러 의사까지 돼서 남까지 죽이려 하냐 진짜 개빡...
1년 전
익인86
책 처음 읽을 때도 저 부분은 정말 화가 났는데... 역시 지금도 화나네
1년 전
익인87
와 진짜 역겹다
1년 전
익인88
개개인의 신념은 존중하지만, 미처 신념의 선택권도 가지지 못한 아이가 제일 불쌍.. 이건 어느 종교나 똑같다고 생각함. 부모의 신념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글
1년 전
익인90
신념을 왜 강요하고 지가 뭔데 구원을 하는거지..? 사이비면서
1년 전
익인90
여호화의증인 우리동네에 진짜 많고 나 고등학교때 우리학교가 야자가 없어서 우리학교로 많이왔는데 중국이랑 연결되어 있나? 그래서 중국으로 이민가거나 행사를 열더라고 그리고 총기사용불가로 군대에서 제외시키고 연애금지야 정해진사람이랑(여호와사람) 결혼해야하고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임 그리고 우리동네는 수요일마다 자기들끼리 기도를 한다고 그랬나 주말에는 단체로 양복등 차려입고 돌아다니면서 포섭함 물론 미성년자도 포함 그래서 자퇴시켜서 포섭활동시키고 그러더라 그리고 생일도 축하못해주는데 저번에 생일축하해준걸 가족한테 들켰다가 아예 외출금지당하고 가족들이 친구못만나게 단절시키고 그랬어 진짜 이상한사이비임 강제야 그래서 자식들도 강제로 종교강요당하고 한 애는 몰래 연애하다가 들켜서 학교도 못나오고 집에서 맞고살았다더라고
1년 전
익인124
무종교라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 중엔 진짜 지가 뭐라도 된 마냥 선민의식 가진 것들 많은듯.. ㅋㅋ
1년 전
익인91
내 인생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다 이 세상에서 살아야겠다면 꼭 본인들만의 세상에서만 살아주길
1년 전
익인92
하개빡친다
1년 전
익인95
근데 저런 신념이 있다면 ... 의료인을 하면 안 됐던 거 아님..?
1년 전
익인96
이래서 사이비는 죄임 사이비가 피해 주는 거 없지 않냐 일반 종교랑 똑같지 않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머리 때리고 싶음
1년 전
익인98
https://www.instiz.net/pt/7000833
이게 그 치매 노인 ...

1년 전
익인114
와....충격이야...
1년 전
익인99
음... 지나가던 익인인데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따라 여호와증인으로 따라다니고 공부했어서 알아.
근데 지금은 나랑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 모든것들이 다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서 반대하고 나왔어. 부모님이랑도 거의 연끊었고.

우선 그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익인들 말이 맞아.
군대 안되고 생일축하 안되고 투표 안되고 수혈 안돼.
이유는 성경가지고 뭐라뭐라 하던데 잘 기억이 안난다.. 궁금한사람은 그 홈페이지 있었어 거기가서 찾아보던지 해봐. 난 질려서 찾기도싫다...

근데 하나 오해가 있는게 여호와의증인은 의사도 하지말라되어있어.
왜냐면 위에 글처럼 수혈같은 문제도 환자가 원해도 본인이 의사면 못해주니까 그런상황 방지하고자 의사도 하지말라 되어있어.

내가 여호와의증인을 옹호하는건 아니고 그냥 익인들 말이 다 맞는데 외곡?된 부분도 있어서 말해주는거야.

1년 전
익인114
혹시 여호와의 증인 국기에도 경례안하는거 맞아? ㅌ
1년 전
익인99
응맞아ㅋㅋㅋㅋ
1년 전
익인117
헐 그럼 왜 저런 신념을 ㄷ
1년 전
익인100
아 뭐라는 거야 진짜
1년 전
익인101

1년 전
익인102
실제로 내 친구 부모님 이 종교인데 친구 지금 부모님이랑 아예 연 끊고 혼자 살고 있음. 학생 때도 여기 안 믿는다고 이상하다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니 학교 며칠씩 빠지고 집에만 갖혀있었음 여전히 친구 부모님보면 믿고 계시더라… 뭔가 착잡했음
1년 전
익인103
하...ㅡ.........
1년 전
익인104
저 두썰은 읽을 때마다 빡치는군... 특히 위의 썰은 지 종교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을 뻔한걸 생각며면 더 열받음
1년 전
익인105
진짜 내릴수록 빡치네 와 이렇게 빡친적 오랜만이다
1년 전
익인106
나 중학생 때 여호와의 증인 믿던 애 하나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생일 축하해주는거 본 적이 없음
1년 전
익인108
글이랑 댓글 정독했는데 ㄹㅇ 쓰레기 사이비인데 뭔가 무섭다 진짜.....뭐 이런 사이비를 만들었냐
1년 전
익인109
지 몸에 대부분이 피로 이루어져있는데 무슨수로 피를 멀리한대? 몸에 있는 피 다 빼던가 왜 남 생명을 가지고 지멋대로 굴어
1년 전
익인110
나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실제로 봤자나
여호와의 증인

1년 전
익인111
와 갑자기 나 병원에서 일할때 할머니 한명이 Hb 8점대인데 토요일 오후에 랩 결과가 나와서 의사한테 노티하니까 수혈 2파인트 처방을 했는데 수혈 동의서 받으려고 갔는데 딸이 수혈을 극구 거부하는거야 약사라면서도 그때는 설득하다가 안되서 원장한테 보고하고 철분제 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종교였겠구나 라고 생각되네
1년 전
익인112
학교다닐때 국기에 대한 경례도 안하던데
1년 전
익인114
와 우리 학교에 어떤 애도 그랬는데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다 소문남...

1년 전
익인113
아… 진짜 단체로 없애고 싶음
1년 전
익인115
근데 여호와증인이 100만명도 넘어? (본문 인턴 하는말 보면)
머리 빻 사람이 100만명이나 되는거야? 저걸 왜믿지 대체..ㅋㅋ

1년 전
익인118
응 여호와의 증인 진짜 많아 처음에는 너처럼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사이비나 이단은 서서히 스며들어서 결국은 우리가 정상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잠식하게 만들거든 그래서 이단이나 사이비에 빠지면 답도 없다고 하는거야
1년 전
익인122
진짜 소름돋는게.. 내가 필리핀 미국 일본
이렇게 살았었거든..?
근데 외국인들중에도 여호와증인 믿는사람많더라 현지인..특히 필리핀

1년 전
익인116
와 저거 판례에서 봤어요
1년 전
익인117
으......
1년 전
익인119
정신병이다 에휴
1년 전
익인120
부모때문에 억지로 여호와의 증인인 애도 있더라
수혈거부라 사고나면 어쩔 수 없이 죽어야한다고 하고 군대도 거부해서 뭔 3년? 거기 가서 복무중이고... 근데 부모입김이 너무 쌔서 그러려니 하더라 친구들끼리 생파도 하고 좀 불쌍해보였음... 게임도 fps게임 이런거 못하고...

1년 전
익인121
토나온나
1년 전
익인123
얘들아 사이비 진짜 조심해 어디에든 있더라 통수 대박임 다 멀쩡하게 생겼고 말도 잘 해 ㅋㅋㅋㅋ
1년 전
익인124
외국 영화 중에 수혈 거부 때문에 애가 수술 받냐 안 받냐를 설득하는 판사가 나오는 스토리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1년 전
익인125
입으로 내뱉으면 다 말인 줄 아나보네ㅋㅋㅋ 수혈 없이 살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그럼 그걸 아직 찾지 못했다면 그 전까지는 사람 살리는 걸 우선으로 해야지ㅋㅋㅋㅋㅋ 그 교리 하나 지키겠다는 아집으로 사람이 몇백명씩 죽어나가는게 그게 맞는거냐? 뭔 개ㅐ소리 야 진짜ㅋㅋㄴ
1년 전
익인126
ㄹㅇ
1년 전
익인127
피를 멀리 하라 이러고 있네 본인 몸에도 피 흐르니까 피 다뽑아버리던가 ㅋㅋ
1년 전
익인128
지 신념으로 지 죽는 거 누가 신경씀 근데 왜 다른 사람 목숨을 걸고 지 신념을 지켜
1년 전
익인129
😤
1년 전
익인129
사이비 없어져야한다 정말
1년 전
익인130
어쩌다 저런 걸 믿게 되는거지 불쌍해
1년 전
익인132
모자라네
1년 전
익인133
현실에서도 사이비 엄청 많을텐데 제발 내 주변에만 없었으면…
1년 전
익인134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데 응급실 진료 보러 들어가기전에 미리 말하자면 본인은 여호화의증인이고, 이 사실을 안에도 전달해달라고?? 그렇게 말한 사람있음. 그때 같이 일하던 쌤들이랑 당황해서 이게뭔소리지 ㅇㅁㅇ 어쩌라는거야 한 적 있는데 그때 딱 이 썰 생각남..
1년 전
익인135
아니근데 수혈없이 사람살리는법을찾고싶으면 박사가돼서연구를해야지 뭥 의사가되는게말이야방구야?? 다른건 이해해보려고 한다만 ㅇㅇ
1년 전
익인136
아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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