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웹툰 그리고 싶어 지금 고3이고 수능 100좀 넘짓 남은거 아는데 대학 갈 마음 없었어 열심히 하려고 방학중에 특강 신청하고 하루종일 자습 하려 신청한 것도 맞는데 일주일동안 했었고 겉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려 했는데 이제는 진짜 못하겠어 엄마한테 아까전에 진지하게 말 꺼냈는데 엄마는 듣기 싫다고 100일만 참으라고 하더라 내가 머리 아프다고 할때도 힘들다고 할때도 진짜 이건 아니다 싶다고 진지하게 말하려 할때도 그래도 학원은 가야지 하면서 나에게 화내곤 했었지 사실 이전부터 그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학교 공부하고 같이 병행하려니까 진짜 못하겠어서 공부도 그림도 되게 어영부영 하면서 뭐 하나 시원하지 않게 시간 보냈었어 근데 엄마 나 엄마 몰래 혼자서 책 사고 이미 독학하면서 공부 시작했어 내가 진짜 엄마 입장에서 한심해보이는 딸인거 아는데 그만큼 나도 포기할 수 없어 엄마는 나에게 하고싶은 것만 어떻게 하면서 사람이 살 수 있냐고 화내고 쉽게 포기하는 너가 되겠냐고 비웃음치면서 애들이 너 무시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나 그림 하나는ㄴ 옛날부터 바래왔던 내 꿈이여서 포기가 안돼 학원비 돈 많이 드는거 알아 아는데 계속 학원 괜히 손 못놓고 그림도 힘든거 아는데 나 그냥 그림 길을 계속 걷고 싶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