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물후반 애인은 서른이고 나랑 애인은 건너건너 지인 소개로 2년정도 만났어 서로 너무 잘맞고 잘해주고 심지어 나는 모솔이다가 만난 첫 애인인데 천생연분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여서 서로 자연스레 결혼 계획도 세우고 있었거든... 근데 얼마전에 애인이 결혼하자고 반지를 선물해줬고 거기까진 감동받고 좋았는데 갑자기 할말이 있다는거야... 그래서 들어봤더니 사실 집안, 친척까지 싹 다 남묘호란개쿄라는 종교라는거...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남녀호랑개교, Sgi라고도 불리는 것 같던데 소개팅때부터 애인은 계속 불교집안이고 자기도 불교 믿는다고 했었거든.. 참고로 나는 천주교 모태신앙 집안인데 나는 신앙이 깊진않은데 부모님께서 매주 성당나가고 계셔.. 그래서 내가 왜 처음부터 말안했냐고 했더니 계속 말해야지 하다가 말을 못했다고 하더라고... 타이밍을 놓쳤다나...ㅜㅜ 근데 남묘호란게쿄가 사람들이 잘몰라서 그렇지 다른 이상한 사이비처럼 남들한테 피해주거나 헌금을 강요하거나 그런것도 하나도 없고 자기 어머니가 독실하신데 뭐 이상한걸 하시진않고 오히려 이거 믿으면서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살고계신대.... 애인은 어머니때문에 다니다가 군대가면서 안다니게됐고 그래서 계급도 제일 아래 계급? 이라고 하더라고.. 지금은 그냥 힘들때 마음속으로 남묘호란게쿄 외는 정도? 이게 이상한게 아니고 나도 힘들때 하느님 찾듯이 힘들때 뭐라도 의지할건 있어야할거 아니냐 나는 그게 남묘호란게쿄일 뿐이다 라고 하더라구 그리고 내 부모님께는 불교라고 하면된다고 하는데 내가 그럼 속이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뿌리?? 근원?은 불교는 맞다고 속이는거 아니라는데... 남묘호란개쿄에 대해 아는 사람 혹시 있니ㅜㅜㅜ 검색해도 확실히 나오지도 않고 사이비다 아니다 갈려서...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봤을때 어때? 너무 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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