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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못 가는 사람 몸 못가누는 사람 다음날 기억 안 난다는 사람... 제일 최악은 취해서 옆 친구 잔에 술 남은 거 신경엄청 쓰고 남아있으면 끝까지 먹이는 사람..... 스무살때부터 좀 이게 맞나..? 하는 생각 들었지만 그냥 그게 맞는 줄 알았어 다들 그렇게 놀아서.. 근데 나는 취해서 비틀대는 내 모습도 싫고 토할 거 같은데 억지로 먹는 것도 내 몸에 안 좋은 게 느껴지는 행위라 싫더라고 막 몸 못 가눠서 잔 깨고 수저 떨구고 이런 것도 민폐끼치느누거라 싫고... 막 업혀 가는 애들 보면 와 나도 더 마시면 저렇게 되나 진짜 싫다 싶고... 그래서 20대 중반부터 한 두잔 먹고 몸에서 안 받는다고 안 먹고 그랬어 약이나 담배를 하고 저런 상태라면 엄청나게 걱정할 거면서 술은 뭐 그럴수있지~ 하는 게 너무 신기한 문화... 같아 기 그냥 새벽에 누가 밖에서 토하길래 혼작말 해봤어
손종원 셰프 나이 살짝 의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