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하차 알바 다녀왔는데 거기 사람들은 진짜다...

다들 일단 약간 엮이면 큰일나게 생김..무서워 

에어팟 끼고 혼자 크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엄청 말랐는데 상차 진짜 빠르게 잘하더라 

그리구 이레즈미 엄청 많아서 분위기도 무서웠음..

[익인1]

와 물류작업 말구 ㄹㅇ 상하차했어? 진짜 힘들엇겟다....
나도 쿠팡 하루 갔다와서 아 이런 일은 평생 할게 절대 못되는구나 깨달았지... 사람들 다 쩔어있고...

[익인2]

22...

[익인2]

물류 9시간 하면서 이건 안되겟다 함 같이 시작한 신입 다 중간에 집가고 ㅋㅋㅋㅋ

[익인3]

혼자 노래부르고 춤추는거 왜 웃기지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나도 택배기사분 엘배기다리면서 탭댄스추는거보고 일을 즐기는구나 대단하다생각듦ㅋㅋㅋ

[익인6]

탭댄슼ㅋㅋㅋㅋㅋ

[익인9]

시롸냐궄ㅋㅋㅋㅋㅋ

[익인5]

아 나는 저번에 그냥 평범한 대학생같았는데 자꾸 랩하면서 지나가서 목소리만 들어도 진심 치고 싶었어

[익인7]

나 쿠팡 상하차 했는데 옆에서 같이 하던 아저씨가 욕 엄청 하고 노래 크게 부르더니
음료수 300원이라고 두개 뽑아주고 옆에서 오! 와우~ 와우~ 룩앳디스~ 이럼ㅋㅋㅋ 나 잘한다고.. 복돋아준거..
그런 부류의 사람을 다신 못만날거 같은데 나름 재밌었어...

[익인8]

뭐지 보통 다들 일부러 힘내시려고 그러는건가 나도 일할때 한분이 그러셔서 개웃겻는데ㅋㅋㅋ 내가 웃을때마다 뿌듯해하시는거 검나기여우셧는디..

[익인10]

진짜ㅋㅋㅋㅋ거기 갔다오면 ㄹㅇ 독기가득사람들만 살아남는곳이라는걸 깨달음,,

[익인11]

그런 거 보면 나도 남자로 태어날 걸 싶음

[익인12]

나도… 싸움도 일어날 뻔하고 걍 개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