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몰랐거든 근데 청소년기 시대때부터 엄마한테 애가 감흥도 없고 열정도 없고 와하는 것도 없다는 얘기 질리게 많이 들었거든...그땐 왜 저렇게 말 하나 왜 굳이 귀찮게 그래야 하나 생각하고 말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공능제에 내가 많이 해당하는것 같더라고... 나는 나 외에 가족도 결국 남이고 애인도 남이고 배우자도 결국은 남이라 생각해 한 이불 덮고 몇십년을 살아도 모르는게 사람이라 생각하고 사람에게 큰 정이나 애정도 없고 그런 애정을 바라지도 않아 내가 남한테 관심없는만큼 남도 나한테 관심갖지 않길 바라. 어느정도 나이 먹으며 티를 내진 않지만 속으로 이런 생각을 매일 해 남이 뭐라든 별 감흥도 없고 사실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가끔 내가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불편하지 않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니 굳이 문제라 여길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다들 냉정하고 칼같다하는데 그것도 딱히 모르겠다..내가 냉정하고 칼같은건가..?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