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새엄마가 막무가내로 행동해

공시생이라 오전에 나가서 저녁 먹을때쯤 들어와서 

밥먹고 집공 한단말이야 시험 끝나서 아직 쉬고있는데 

왜 쉬냐고 알바하라고 성질부리고 이번 시험 잘본것도 

아니라서 합격할지 모른다고 확실히 말해뒀는데 

시험을 왜 떨어지냐면서 떨어진다는 가정은 아예 안해두고 면접 준비도 하라고 사람 엄청 재촉하거든 

일부로 시험 끝나서도 마주치기 싫어서 밖에 나와있는데  

오늘도 전화와서 일 하라고 난리침 

얼른 죽이되든 밥이되든 집에서 나가면 좋겠나봐 

합격 결과 나오려면 한달 정도 남았는데 합격 못하면 

그냥 집 나올려고 나이는 24임..

[익인1]

아빠는 뭐라고하셔??

[글쓴이]

아빠는 떨어지면 1년더 하라고 하고
엄마는 떨어지긴 무슨 준비해야지 이러면서 사람 미치게해….. ㅎ

[익인3]

아버지도 저러는거 아셔?

[글쓴이]

응 같이 밥먹을때도 계속 시험 이야기 취업 이야기 해서 알고있음

[익인3]

저런 사람을 새엄마로 데려왔으면 중간역할 잘해야지 저게뭐야...

[글쓴이]

ㄹㅇ 정신병걸릴ㄹ거같아
아직 졸업도 못했는데 계속 취업취업 이야기하니까 ㅋ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