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용실 갔다가 혼나고 옴..ㅋㅋ 다신 거기 안가야지

십몇만원 내고 혼나기~...

[익인1]

미용실 가서 혼난 사람들 많아... 나도ㅋㅋㅋㅋㅋ

[익인3]

미용인으로서 진짜 손님 혼내는 미용사들 이해 안감......

[익인3]

요즘 인스타만 봐도
"우리 고객님 모발관리 못해서
혼나셨어요~~~ㅎㅎ"
이런글 텅빈 디자이너들이 올리던데 볼때마다 에휴스러움..

[익인4]

와 진짜 사서 욕먹을라고 환장했네

[익인3]

고객이 어떤 모발상태를 하고있건
관리를 못했건 잘했건
자기들이 혼낼 이유자체가 없음.
관리를 못해서 해당 시술이 어려우면
더 좋은 화법으로 관리법 알려드리면서 지금상태에서는 조금 어려울것같으니까 오늘은 이러이러한 시술 위주로받고 다음에 회복되면 받아보자고 권해드리는것이지
혼내는것이 절대 아닌데
자기들이 엄마도아니고
무슨자격으로 혼냄?
혼낼거면 돈받지마 싶음
같은미용인으로서 쪽팔리고
대리수치심느낌

[익인3]

고객이 왕은 아니지만
나를 찾아온 고객을 대하면서
혼내는거 자체가 말이안됨.
디자이너는 솔직히 말해서
돈 받은 만큼 해당 시술에만 집중하고 고객에게 시술에대해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권한이 있을뿐.. 친구야뭐야
친구오면 야 너머리관리안하냐고 머라머라 할수는 있지만
고객한테 그게 맞냐구 ㅋㅋ

[익인4]

뭐라고 했길래...?? 근데 이게 진짜 화법의 차이긴 해 맨날 받던 사람한테 혼나면 상관없는데 가끔 다른 사람한테 가면 그 사람은 진짜 기분더러워서 짜증나

[글쓴이]

소리지르거나 틱틱거리거나 그런 건 아니고(당연한가..ㅋㅋㅋㅋ) 한숨 쉬면서 혼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