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정신병 걸렸어 엄마 힘든거 맞아 일 많은거 맞는데 뭐만 하면 "내가 힘든데 그거까지 해야겠니?" 직장에서 이런 일 있었다 힘들다 "네가 나보다 힘들겠니?" 내가 말한거 까먹고 "내가 이렇게 힘들고 정신없는데 어떻게 기억해" 3년 내내 들으니까 우울증 와서 심리 상담 다녀 나한테는 다정하고 이야기 들어주는 딸을 강요하는데 처음엔 들어줬지 근데 365일 3년동안 들어봐 가능해? 다른 가족들이 처음엔 엄마 힘드니까 너가 도와드려 이러다가 가까이 지내면서 엄마가 이러는거 보니까 다들 질려해 그래도 엄마는 본인 말 들어주는 사람 없고 외로운 사람이야. 출근하기 전에도 이거로 싸웠다 진짜 어디 가서 소리지르고 싶어 엄마 앞에서 머리를 벽에다 막 박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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