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조사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현대식으로 갖춰서 진행한 세월 생각해보셈... 왜 안바뀌어? 왜 고리타분하게 해? 싶겠지만 진짜로 어떤 관습과 차별에 대해 완벽한 뉴웨이브를 보고 싶으면 일단 지금 장년노년 기성세대 모두 사망하고 우리 세대 젊은애들 중에서도 고리타분집안 종자가 좀 사라질때까지 기다려함 대충 백년걸릴듯 결혼식에서 주례 그거 없고 신랑신부 사랑의서약으로 대체하는 거 그게 뭐라고 2010년대 드라마에서 초파격적인 결혼식 장면으로 나왔고 아빠손잡고 입장 그게 뭐라고 어버님들 서운하고 토라짐 청첩장에 신부 이름 먼저 박겠다고 하면 사방에서 뜯어말리고 장례식 상주 그게 뭐라고 당장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장례식도 큰 손주들 딸뿐이라 세울 상주 없다고 초졸 남동생한테 영정 들어 관 들어 시켰음 딸이 상주로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2020년부터 슬슬생겼고 그렇다고 한복을 포기하지는 못했음 원래 이런게 그래 없애는데 드릅게 오래걸림... 레전드 혁명적인 결혼을 할 게 아니라면(관습에 대한 저항을 하고싶으면 사실 결혼과 결혼식 자체를 하면안됨) 결혼과 식 진행 의사가 있는 개인의 선에서는 이름 순서나 동시입장 드레스로망 가지지않기 상주 자리 지키기 정장 입기 정도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고 클리셰를 덜 사랑하려고 애쓰면 됨ㅇㅇ 웨딩 복식만해도 드레스의 불편함 정도가 아니라 웨딩슈즈부터 빤스까지 규율인데 드레스지만 약식 신부화장도 약식이나 안 하기 힐 대신 플랫만 해도 초파격 결혼식 될걸... 드레스 색깔도 흰색 아니고 다른색이어봐 지인들이 특이한 결혼식으로 기억할걸 그런거 사소한거 그게뭐라고 싶은것들 하나 바뀐다고 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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