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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8
이 글은 3년 전 (2022/8/07) 게시물이에요
내가 카페에서 케이크 만드는데, 

 

케이크 하던 사람들은 다 알겟지만, 디저트같은 종류는 오더 들어오면 만드는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놔야하는거자나. 

내 주포지션은 반죽이랑 오븐이야. 

근데 올포지션 할수 있어.(그래서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는 팀장같은 느낌임) 

 

갑자기 토요일 오더가 많이 들어와서 

금요일 10시간 

휴무 인데 나와서 토요일에 케이크 헬퍼해주고 10시간 

일했단 말야 

또 쉬는 시간 없이 일했어. 쉴시간이 없어서 

제공해주지도 않고 밥도 안줘  

 

근데 일요일에 나 혼자 일하는데 케이크 24개 아이싱 (6시간 안으로) 다음날거 샌딩 +반죽+오븐 다해야한다 말이야 (예상 근무시간 15) 

 

근데 토요일에 나 퇴근하기 직전에 일요일꺼 오더케이크 들어온거야,  

아니 나 혼자 일하는데 직원 한명 그만 둬서 헬퍼도 없이 하는 날인데 심지어 처음으로 혼자 일하는거고 할일이 너무 많아서 내가 거절했어.  

 

그리고 사장님한테 연락온거지 이래저래 하고 가라 근데 왜 케이크 오더 거절했냐?이렇게... 

 

그래서 내가 예상치 못한 토요일 오더로 인해 지금 이틀째 밥도 못 먹고 일해서 너무 힘들어서 본심이 나온거 같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더니 사장이 내일 케이크 없잖아? 

 

이 사장님 케이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아나봐. 어이없어가지고 심지어 일요일에는 새벽 버스 없어서 나 40분 걸어서 출근하거든(출근시간 앞으로 4시간 남음) 

 

그래서 내가 제가 아이싱이랑 샌딩해야하는데 쳐내야하는 반죽이랑 오븐이 많아서 조절해야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더니 사장님이 내가 와서 도와줄게 이러는겅 

 

사장님 만삭의 임산부인데 담달에 출산인데 인권비 아끼겟다고 맨날 나와서 일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매번 도와 줄 수 는 없잖아  

우리 카페가 한가한것도 아니야 카페 2개 운영하심 

 

그래서 내가 조목조목 차근차근하게 기분 안나쁘게  

사장님한테 내가 사장님이 언제까지 도와줄 수 도 없는데, 그리고 직원도 한명 그만두고 저는 올라운더 해야하는데 반죽이랑 오븐 때문에 블라블라 얘기했어 

그리고 씹힘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나만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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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였으면 그냥 퇴사함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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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전 같으면 그랬을텐데, 여기선 내가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볼 수 있어서.. 2년째 다니구 이쑤... 내가 일 잘해서 사장이 가끔씩 눈치만 줄 뿐 뭐라 할 사람 없어서 너무 좋아. 이거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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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 나가면 걍 망하겠네 거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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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개망인정, 반죽레시피도 아무도 몰라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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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저런식으로 대우하면 난 바로 나갈듯 최소한의 휴식 밥시간조차 안챙겨주는데 일 왜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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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다 화난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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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장님 입장은 필요할때 30분만 쉬면서 밥 사먹어 이건데, 근데 가게 구조가 뭐같이 되어있어서 새벽에 출근한 사람들은 오후에 출근한 다른 디저트(빙수,크로플) 파트한테 자리 내어주거나 같이 써야해.

뭐 최대한 같이 지내려고 하지만 불편해. 그래서 새벽에 출근반은 밥도 못 먹고 일해 빨리 오후반한테 넘겨줘야 하니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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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무도 빨리 해달라 하는 사람 없어, 너내 필요하면 너희 편한대로 오후반은 우리 배려해주는데 그래도 불편하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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