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은 경기 북분데 서울에서 대학 다님 이모는 강원도 좀 외진 곳에서 사시고 나도 거기에서 잠깐 살았음 근데 저어엉말 살기 힘들었던 게 밤 8시면 동네가 아예 깜깜해지고 새벽배송 절대 안됨 큰 마트나 백화점 없고 도서관도 없음 뮤지컬 좋아하고 연극 좋아하는데 볼 만한 곳?절대 없고 그래서 이모랑 대화하다가 서울이 살기엔 제일 좋은 거 같다 할 수 있는 게 많이 있는 거 같다 이런 얘길 했거든? 하 진짜 쓰면서도 개빡치는데 갑자기 비웃듯이 혼자 웃음 참는 거임 그래서 진짜 정색하면서 왜 웃으세요? 이랬어 그랬더니 너도 시골 살면서 서울서울 거리는 게 웃기다는 거야 ㅋㅋㅋ 강원도 치기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뉘앙스가 그게 아니었음 너무 다 서울에 몰려있다 이런 거였지 근데 이모라는 사람이 비웃으면서 너도 시골 살면서 서울 부심 부리는 게 웃기다 이러면서 웃는 게 진짜 재수가 없더라고 내가 서울 부심 부린 거임? 아니 뮤지컬 보기 힘들다고 서울에 볼 게 많다고 한 게 서울 부심이야? 진짜 그 말투나 웃던 얼굴 잊지 못하겠음 애초에 시작은 이모가 강원도 살면서 자기 아들 음악회 관람하는 것도 서울 간다고 해서 시작한 말이었고 난 그거에 동조해주다가 저도 서울에서 대학 다니다보니까 많이 느낀다 문화 생활 할 때 만힝 불편한 거 같다 일케 시작한 거임 내가 이모 앞에서 지방 치기 한 게 아니라 정말 서울에 문화 몰린 부분에 집중해서 얘기 한 거지 지방은 별로다 이런 쪽이 아니었음 근데 경기도 사는 애가 서울 부심 부린다면서 비웃으신 거고 애초에 나도 경기도 사는데 내가 지역 치기 해서 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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