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작품 엔딩이 해원이가 죽거나 해원이가 다 죽이거나 하는 철저한 배드엔딩이었다면 더 기억에 남았을 것 같다 원래 해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해피라서 어색한 느낌 처음부터 끝까지 공 감정선을 이해할 수 없었어 수가 자기 말고 고태겸하고 자서 화가 났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 가능 근데 그러면 수를 굴려도 자기만 굴려야지 고태겸 주현우하고 또 굴리는 건 뭘까 싶은 거임.. 그냥 나는 다 이해 안 가고 해원이만 불쌍했어 가정사도 불우한 애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들한테 그렇게 당하고 망가지는 게 참.. 비엘 피폐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우울한 인생을 보는 거 같아서 기분 안 좋았음 나는 끝까지 서해영하고 화해를 못 했다.. 얘가 정석적인 후회공 마냥 후회했으면 그래도 화해를 했을텐데 내 기준 정석적인 후회와는 거리가 오억광년 정도 멀어,, 그래도 뭐 해원이가 선택한 미래고 외전보니까 본편보다는 행복하긴 한디.. 내 기준 해피보다는 메리배드에 가깝네 차라리 해원이가 다 놓고 혼자 사는 결말이 더 행복 같달까 쩝 그래도 비엘이니까 뭐.. 이제 해원이도 행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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