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병원에서 알바하는데 여기서 일하시는 분 한 분이 엄청 긍정적이고 밝으시거든 어르신들한테 진짜 잘하고 근데 이게 진짜 일 때문에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잘 하는거 성격 자체가 둥근 거 내가 힘든일 있었는데 이게 티가 났나봐 딱 나한테 와서 마스크 위로 스마일~ 이러면서 짱구 춤 춰주셨어 웃으면서 살자고 진짜 어이없었는데 이게 웃음이 나고 힘이 나더라 막 일하다가 아드님한테 전화가 오면서 엄마 언제 와? 이런 거 물어봤겠지 아들을 20살에 낳으셔서 아들이 19살이라고 하는데 19살 아들한테 거기서 응~ 엄마 보고 싶어서 그래 아들~ 엄마가 뭐 사서 갈까 엄마만 갈~까~? 이러는 사람인데 보고만 있어도 사람이 밝고 긍정적이고 진짜… 좋은 사람 같다 나도 이런 사람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