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한테 자주 서운한데 너무 금방 잊어먹어..

밤에 사소한걸로 서운했다가 다음날 뭐땜에 서운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 기억나도 다음날 되면 그럴수도있지 ㅎㅎ 하고 기분 안나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운하다 싶으면 꾹 참고 티 안내려고 노력해 어차피 까먹으니까

[둥이1]

나는 서운한날!! 카톡이나 매모장에 다 적어놓음.

[둥이2]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아 나도 상대가 혹시 여태까지 서운한 거 있었어? 하면 사실 기억이 잘 안 나 설령 그 순간 서운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게 낙천적인 성격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고

[둥이2]

그래서 서운한 순간을 무던하게 잘 넘어가기만 하면 오히려 싸우지도 않고 괜찮은 것 같아 기억나면 꿍한데 어차피 기억이 안 나니까

[둥이3]

나도… 근데 나중에 쌓이면 서운했단거 말료 표현못해서 별론것같아 ㅠㅠ 어쩌지

[둥이4]

나도… 근데 뭔가 자꾸 서운한 감정은 남아서 쌓여있는거 같음 서운한 감정은 기억이 나는데 뭐가 서운한건진 모르니까 답답해…

[둥이5]

와 나도 이래ㅋㅋㅋㅋ

[둥이6]

333 나도그래ㅋㅋㅋ
뭐가 서운한지는 까먹는데 감정은 착착 쌓임

[둥이7]

나도ㅋㄹㅋㅎㅋㄹㅋㄹ근데 난 기억해서 말할 수 있으면 그건 진짜 서운하고 기분 나쁘단 거니까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