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윗아래집 살아서 어른들이 친해져서 우리도 친해진 케이스인데.. 정작 오빠랑 더 친하고 나랑은 그냥 동갑친구임 하여간.. 주말에 어쩌다가 나,오빠, 사친, 사친누나랑 같이 동네술집에서 한잔했는데 얘가 기타를 가져왔더라고? 요즘 기타학원에서 배우고있다고 끝나자마자 바로 왓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술김에 오빠가 함 쳐봐라! 그랬는데 미숙하지만 그래도 잔잔하게 치는거여 falling slolwy라고 유명한 영화ost있는데 갠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그거 치면서 노래도 살짝 흥얼거리면서 부르는데 너무 좋았다...... 막 엄청 잘부르고 그건 아닌데 얘가 노래 이렇게 하는것도 처음 봤고 밖에 비내리고 동네 작은 술집에서 그렇게 버스킹? 도 하고 뭔가 분위기도 몽글몽글했음 ㅋㅋㅋㅋㅋㅋ하여간 지금까지 자꾸 생각난다 .... 이거 빠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