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종교는 신기해,,

나는 아예 무신론자라 그런지 형태없는 무언가를 믿고 의지하는 게 신기하다 해야 되나,,,,,,

[익인1]

헐 나도 ㅋㅋㅋㅋ 그리고 종교를 믿으면 부지런해야 믿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난 절대 못함

[글쓴이]

그니까 새벽기도며 뭐며 진짜 대단해,,,

[익인2]

모태신앙 천주교 익인데 지금은 5년째 무교 인생 살면서 그런 느낌 나두 느껴

[익인3]

난 무신론자였는데 삶이 힘들고 의지할 구석 없게 되니까 종교 생겼음... 아예 절실하게 믿고 그런 건 아닌데 보이는 곳에 내가 의지할 곳이 없으니까 안 보이는 곳에라도 내가 의지할 대상이 있고 그 대상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바라게 됨...ㅠㅠ

[익인4]

현생이 힘든데 의지할 데는 없으니
무형의 무언가를 가상으로 생각해서라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인거지

[익인5]

학생 때 친구 따라 교회 몇 번 다니면서 왜 교회 다니는지 이해 됨 종교인들 진짜 따뜻하게 위로해주잖아 그런 커뮤니티가 주는 감정도 되게 큰 것 같아

[익인6]

내가 지금까지 덜 힘들었던건가
힘들었을때도 종교 믿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