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의 대화가 있기 전까지는 그랬는데... 아빠가 본가에서 자취집으로 태워다 주는길에 내 졸업 논문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김건희 논문 표절 사건을 얘기하셨어. 김건희가 논문 쓸 당시에는 논문 표절 기준이 없었고 그게 관행이었는데 민주당 XXX들이 옛날일 물고 늘어진다. 그거 물고 늘어지는 놈들중에 비슷한 시기에 논문 쓴 놈들 표절 돌려보면 살아남는 놈 한놈도 없다. 이렇게 말씀 하심... 이것도 순화해서 말한거야ㅋㅋㅋ큐ㅠㅠ 이정도에서 끝났으면 그래 tk 50대 이상의 맹목적 지지는 답도 없다 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을 텐데 아니 사실 졸업논문 때문에 맘고생하는 자식 앞에서 그런 말을 하신게 상처긴 해. 논문 때문에 힘들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내 생각은 안하나 싶고...ㅎ 근데 그 다음에 한말이 더 문제인데, 아빠 옛날에 음주운전 처벌법 같은 거 없었을 때는 술마시고 운전한적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법이 있기 때문에 안한다. 이 말 듣고 아빠가 너무 다르게 보이는 거야. 내가 지금껏 욕해왔던 인두겁 쓴 놈들이랑 다를게 없어보이고 살인 저지를 뻔 한 행동을 여러번 한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 하는 모습이 좀 소름 돋더라고. 나 이제 아빠 얼굴 어떻게 보냐. 솔직히 좀 혐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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