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아 나어제 본가 안간척했는데 할머니땜에 들킴

할머니가 준 용돈 의자에 둔거 

침대에 넣고 갔는데 

할머니가 돈 없어졌다고 한다고 엄마한테 톡 받았거든 

그래서 내가 침대에 받고서 다시 넣었다하니까 

어제 나 없었던 오전까지는 의자에 있었다고 계속 그러더래 

 

근ㄷㅔ 아빠가 자기가 침대에 넣었다고 핶다는데 

아빠는 왜 거짓말 같이 쳐준거지?

[글쓴이]

내가 아파서 집에서 쉬다가
남친 왓다해서 잠깐 본가 들렸거든
근데 가족들 집에 와있다는거 알리면
가족이랑 시간 보내야할거같아서 거짓말 쳤는데

[글쓴이]

어떻ㄱ해야하지

딱봐도 아빠 알면서 저런거 같은디

[익인1]

왜라니 아빠 마음을 진짜 몰라서 하는 소리야?ㅋㅋ

[글쓴이]

어ㅠㅠ 그냥 양심에 찔려서ㅠ

[글쓴이]

솔직히 말해야하나

[익인1]

나중에 아빠한테만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엄마한텐 할 필요 없고 아빠 정말 좋은분인듯

[글쓴이]

나 남친이랑 놀고싶어서 일찍 간줄 아는거 같아서 좀 눈치보여
근데 아빠가 사고 먾이 쳤더든 엄마 몰래 그래서 내맘 아나싶기도하고 뭔가 날 같은 사람처럼 보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