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드라마씨디 성우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11979l 5
이 글은 1년 전 (2022/10/01) 게시물이에요
원래는 매일같이 톡하고 일이주일에 한번씩 만나고 그정도로 친했어 남자친구 생기고 그 뒤로 연락이 잘 안됐어 

 

나는 갑자기 서울쪽으로 발령나서 너무 바빠졌어 

 

그리고 걔가 남자친구생긴게 5개월정도 된거같아 어느날 갑자기 동창들이 그러는거야 

 

너 걔 결혼하는데 파티열거야?  

근데 너 익인이랑 싸웠어? 익인이 너 발령난것도 모르더라? 

무슨 소리냐니까 자기애인 소개시켜준고 단톡에 올리더니  

막상 그자리에서 나를 찾았대  

어? 근데 익인이는 왜 안왔어? 

다들 당황해서 뭔소리야.. 익인이 지금 서울에서 일하는데.. 

언제서울갔어?  

 

나발령난거를 한 백번도 더 이야기한건데 몰랐던거 

그리고 단톡방에 나없는것도 몰랐던거지 

 

일단 서운하기도 한데 되게 당황스러웠거든 

당연히 갑작스러운 결혼도 너무 당황스러운데 나는 25살이고 방금말한 내친구는 대학 갓졸업한 그런상태거든.. 

 

아무튼 그 친구한테 동창들한테 들었다 이게 뭔일이니..? 하니까 너무서운해말라고 나중에 따로 말하려했다 하고 약간 나결혼해 하고 통보같이 말하는데 조금 많이 많이 서운했어.. 

 

내가 아무리 가족은 아니라지만 결혼한다는걸 이렇게 다이렉트로 갑자기 들을 사이인가..? 

그전에 소개라도 해줬으면 말이라도 해줬으면 싶었어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많이 서운했어 

 

 

그리고 여전히 연락은 하는데 참 많이 그래 

나는 지금 솔직히 많이 힘들어 갑자기 능력밖으로 발령나서 직장에서 좀 많이 괴롭혀 

그리고 또 내 남자친구는 나한테 사기치려다가 걸려서 곧 소송까지 갈거같아(특히 이 남자친구 이야기는 주변에 말하기 너무 부끄러워서.. 꼭 친한친구한테만 털어놓고 싶었어) 

 

이런 이야기하고 싶은데 내가 그냥 운을 띄우잖아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하면 보통 예의상이라도 왜? 라고 이유를 묻잖아 

근데 애는 그냥 아그래 힘들겠다 하고 본인 결혼 이야기 남편자랑 시댁자랑만 줄줄히 늘어놔 

그리고 어느순간 사라졌다가 고민생기면 다시 톡방에 찾아와 

 

 

그냥 사람이 너무 행복에 젖어있을때라 주변을 못본거라고 이해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 

이친구는 결혼하면 내가 없어도 될거같아 아니 이미 애는 나를 이미 필요로 하지않고 그냥 나없어도 잘 살거같아  

근데 나는 아니야 나는 이친구가 정말 소중하고 이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그게 너무 비참해 그래서 계속 서운해도 애 고민들어주는데 내 시간쪼개서.. 

나만 그래  

 

 

오늘 청첩장이 왔는데 갈까말까 고민많이 되더라 

과연 내가 가면 애는 내결혼식에 올까..? 

그냥 이게 끝이 아닐까?  

그리고 중요한건 내가 이런 감정 털어놓는다고 애는 들어나줄까?
추천  5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같으면 안가
1년 전
익인2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결혼식 안 갈래 너무 실망해서…
1년 전
익인3
이미 친한 친구 사이는 아니게 되어버린듯 아무리 자기 행복에 취해서라지만 지나침 나라면 안감
1년 전
익인4
그냥 그친구 말고 다른친구한테 털어놓는게 어때? 너무 그친구에게 하지말고..
결혼준비라는게 생각보다 엄청 힘들고 할게 많더라고 물론 자기얘기만 하는 그 친구가 잘못된건 맞아

1년 전
글쓴이
다른 친구들한테 말해봤어 그친구들이 동창들모임 있고나서 이미 좀 아니다 싶어서 이미
너네 학창시절 6년을 같이했는데 너 익익이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너 좀 너무하다고 발령난것도 모르면 어떡하냐고 걔요새 인스타스토리봐도 진짜 힘들어보인다
뭐라했나봐 근데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오히려 동창들이 나걱정하더라..

1년 전
익인5
나같으면 일단 결혼식은 가고 장문의 카톡하나 할듯... 솔직하게 그걸 보고 깨닫는게 없다면 거기까지인거지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익인8
222222 딱 봐도 쟤 너 결혼할때쯤엔,
지 자식이 어쩌구, 남편이 어쩌구, 시댁 핑계 대면서 안 온다.
축의금도 제대로 안 낼 각.

가지마.. 지금도 지 행복은 취해서 다른거 다 뒷전인데.. 저거 안 나아져

1년 전
익인13
3333333
1년 전
익인7
안갈래..
1년 전
익인9
나같아도 안 감
1년 전
익인10
결혼파티 ㅋㅋㅋㅋㅋㅋ 가지 마
1년 전
익인11
가지마
1년 전
익인12
가지 말자
1년 전
익인14
안타깝지만 너만 잡고 있는 관계고 친구는 니가 붙잡고 있는줄도 모르는 것 같아ㅠ 시간이 흐르면서 인연인줄 알았던게 아니기도 하더라 힘들일들이 많아서 더 지칠텐데 이것도 다 흘러간다 생각하고 가지 말자 답을 알잖아? 딱 거기까지인 인연이었구나 생각하자 쓰니야,,
1년 전
익인15
안가도 될정도로....친구가 너무 이기적이다
1년 전
익인16
뭐하러 가
1년 전
익인17
절대 안 가지
1년 전
익인18
안감 진짜..
1년 전
익인19
실망이네.. 나같아도 안가겠다
1년 전
익인20
그냥 그렇게 사정 얘기하고 안볼래 그친구
1년 전
익인20
그리고 주변에다가도 말 해놔 그래야 결혼식 안왔다는 소리 안들어
1년 전
익인21
안 갈래 여러번 말했는데 기억 못하는 거 너무 서운하고 자랑 하고 싶으니까 다시 연락 잘 되는 거 같음ㅋㅋㅋㅋ
1년 전
익인23
결혼식은 가고 거리를 좀 뒀다가 나중에 연락해 네 힘든 상황 조금이라도 정리되고 난 후에 걔가 먼저 연락하면 형식적으로만 받아주고...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여자가 만나주고 결혼해주는 경우가 있을까?8 04.26 21:0958 0
고민(성고민X)간호조무사 실습?4 3:1121 0
고민(성고민X)24살에 부모 한테 순종적인 자식이 얼마나 될까4 04.26 00:2035 0
고민(성고민X)알바 학업때문에 그만두겠다고 말하면 대체로 이해해주시나? 4 04.26 08:1778 0
고민(성고민X)기혼이면 대기업 신입 입사 힘들까? 5 04.26 13:4481 0
간호조무사 실습?4 3:11 21 0
걱정하는게 이상하나? 04.26 22:52 13 0
여자가 만나주고 결혼해주는 경우가 있을까?8 04.26 21:09 58 0
결혼식 참석 여부로 서로 기분이 상했는데 내가 잘못한걸까? 04.26 19:28 17 0
나 잘하고 있는 걸까?... 04.26 15:43 8 0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대해? 2 04.26 14:52 43 0
기혼이면 대기업 신입 입사 힘들까? 5 04.26 13:44 81 0
알바 학업때문에 그만두겠다고 말하면 대체로 이해해주시나? 4 04.26 08:17 78 0
집에 손님오는거 싫은거 나만 그런거임?2 04.26 00:57 33 0
24살에 부모 한테 순종적인 자식이 얼마나 될까4 04.26 00:20 35 0
이거 객관적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아:? 04.25 23:09 58 0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엄마가 내 이름으로 계속 대출을 받는데.. 1 04.25 22:34 121 0
외롭다...6 04.25 22:00 130 0
낯가림 극복 방법 04.25 13:06 24 0
살려주라 왜 이렇게 소심하니 나 04.25 12:40 28 0
ㅣ알바 10시간은 좀 에바인가;?5 04.25 03:32 46 0
GS25 12시 금고입금?4 04.25 02:59 89 0
인간관계 나같은 익 있어…?2 04.25 00:31 159 0
대학 졸업장만 따려고 다니는 사람 있어? 27 04.24 22:55 124 0
샵에서 예약 취소하면 어떻게 해야 돼? 04.24 22:18 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