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밤 샜는데 오늘부로 짝사랑 그만두려고

퇴근 10시에 하고 스카 간다길래 따라갔어 

4시 반까지 공부하고 진짜 졸려 죽을거같은거 일하고 피곤한거 다 참아가면서 버티고서는 

나왓는데 첫차 시간이 애매해서 내가 굳이 맥주 마시자고 꼬심 길에 앉아서 맥주랑 떡볶이 먹음 

분위기다 청춘이다 하면서 인스타 알려달라니까 거절 

돈 걔가 내서 돈보내주게 번호 알려달라니까 거절 

이제 포기한다 ..  

🥹

[익인1]

너무 단호하네….

[글쓴이]

심지어 같이 일하는데 ....
카톡도 모르고 인스타도 모르게 되어따
같이 밤 샌 사이면 번호정돈 알려줄수잇지안냐 ,,, ㅠㅠ

[익인2]

그래도...확실하게하네 어중간하게 어장치는애들보다 좋은사람이네ㅜㅠ

[익인3]

뭐라하면서 거절해?

[글쓴이]

번호물어봤을땐 떡볶이 그 편의점에서파는거 만들고있었어서
아 ㅋㅌㅋ 지금 떡볶이가 더중요햐요 이따해요이따 하눈대 뉘앙스가 별로안알려주고싶은 ...
그래서 나가서 인스타아이디 뭐에요? 이랫더니 저인스타 잘안해요..... 이래주신 ^^..

[익인4]

헐 .. ㅜㅜ

[익인5]

걍 선넘지말라고 칼같이 거절 하는거네

[익인8]

22 이젠 상대방을 위해서 그만..

[익인6]

와 근데 진짜 괜찮은 사람이네... 여친 있는지는 모르고?

[글쓴이]

여친은 없어 ...

[익인9]

오히려 고마워

[익인10]

에이 괜찮아 더 괜찮은 사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