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알바익,,, 어떤 할머님이 우리 약국에서 안 파는 약을 들고와서는

몇시간 전에 여기서 샀다고 우기시길래 이런 약은 우리 약국에 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나이는 들었지만 그렇게 정신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해서

내역 확인하고 씨씨티비 돌려보고 해서 보여드림,,,,,

알바 전에는 약국에 진상들 없을줄 알았는데ㅠ 약 많이 사니까 깎아달라는 분이 한둘이 아님

[익인1]

난 알바는 아니고 대학병원앞 약국 갔더니... 진짜 멀쩡한 직장인 아저씨가 약값 많이 나왔다고 30분동안 어떻게 하죠 시전하는거 보고 아... 진짜 이상한 사람 많구나 싶더라

[익인2]

30분동안 푸념했다는거지?

[익인1]

푸념도 아니고 진짜 어떻게 하냐고 계속 서서 그래서 첨에는 일하시는 분이 약이 많으셔서 그러니까 1개월단위로 끊어서 처방받아오셔라 등등 방법을 엄청 알려줬는데도 서서 계속 어떻게 하냐고 아 어떡하냐고 그래서 다들 엄청 싸한채로 한마디도 안하고 있더라 진짜 이상했어 ㅠ

[글쓴이]

버물리 없냐고 물으시는 분한테 버물리는 없고 다른 바르는 모기약은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버물리가 없냐고 따지는 분도 계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