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결혼식 갈 거 아냐 근데 만약 이 친구랑 나랑 서로에게 젤 친한 친구인데 겹치는 친구가 없이 둘이서만 친해 그니까 이 친구한테는 나 말고 다른 가벼운 사이인 친구들도 무리 무리 많지만 그들이랑 나는 일면식이 없는 거지 그럼 나 혼자 결혼식 가서 혼자 축하해주고 혼자 밥 먹고 와..? 뭔가 괜히 속상하다 다른 가벼운 친구들은 무리지어 우르르 와서 시끌벅적 축하해주고 하하호호 모여서 밥 먹고 할 텐데 난 혼자 머쓱할 듯 ㅠ 봉투는 내가 제일 두꺼울 텐데..ㅎ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결혼하겠단 친구도 없는데 그냥 혼자 미래 상상하다 시무룩해졌어..ㅋㅋㅋ 혹시 이런 상황 겪은 익 있어?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