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남친 어머니 처음 뵀는데 헤어져야 하나 생각 중임

남친 자취방에 둘이 있다가 어머님이 갑자기 오신 거라 뜬금없이 만난 거긴 했거든

근데 나보고 남친 집에 오면서 반찬 하나 안 해갖고 오냐 하심

내가 반찬을 왜 해가야 함? 반찬가게에서 사라는 거 아님

ㄹㅇ 내가 직접 만들어서 냉장고 채워줘야 한다는 말

근데 남친이라는 새끼는 그냥 듣고만 있고 자기는 감자채 볶음 좋아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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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주작이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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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그 잡채 벌써 시어머니짓 하려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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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남친 반응 레전드 마마보이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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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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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확 얼굴에 부어버려야지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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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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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 경악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면 뭐.. 어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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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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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저런 부모님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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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진짜 어이없네ㅋㅋㅋㅋ 엄마 불러서 똑같이 해달라고 해야 정신차리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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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온몸으로 헤어져달라고 말하는 건 또 처음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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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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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만 내혈육 여친생긴거 알고 반찬을 어마무시하게 해서 갖다줬는데.. (갈때 미리 연락하고 와도 된다 허락받고감..)
나이도 많고 4대독자라고 매우 지나치게 끼고돌며 자란앤데 엄마한텐 안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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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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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헤어짐ㅋㅋㅋ와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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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남의집 귀한 딸한테 무슨 개 소리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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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전드 2022년 맞나...부모님도 아직 젊은 세대 일텐데 다른 세계를 살아오신건가 와우 뭔 70년대 시어머니가 할법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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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 처 맞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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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 한다 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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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갑자기 이거 보니까 고등학교때 당번인데 자기 걸레 빨줄 모른다는 애 생각나넼ㅋㅋㅋㅋ 그때 진짜 장난인줄 알았는데 ㄹㅇ 진심으로 나한테 자긴 집에서 빨아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해서 나도 집에서 안빤다고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익인455]

감자채에서 빵터짐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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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구라가 아니라 이게 진짜야?

[익인457]

오ㅏ 이건 듣는순간 정떨어질거같다 결혼생각 있든말든

[익인458]

나 그런경우 있었는데 당일에 헤어짐

[익인459]

와 미쳤네 ㅋㅋㅋㅋㅋ

[익인461]

찐 상황인것 같아 경악 그 잡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이냐고

[익인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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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읽고 감자채볶음 땡겨서 두팩시킴

[익인463]

ㅋㅋㅋㅋ 긴말 필요한가 헤어져주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