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하면 죽이랑 국 끓여와서 간호해주고 평소에 예쁘다 귀엽다 뭘해도 좋다 틈만나면 말해주고 평소에 연락 되게 잘해주고 + 집돌이 + 어쩌다 친구들 만나게 되면 사진부터 연락까지 꾸준하고 나 술먹은 날엔 데리러와주고 평소에도 같은 회사라 거의 같이 퇴근하는데 맨날 데려다주고 서운해서 싸우게되면 본인이 왜그랬는지 그래서 너 마음이 어떤지 알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 딱딱 말해주고 어쩌다 봤던 (애인이 단톡방에서 찾고싶은 대화가 있는데 못찾겠다해서) 단톡은 온통 애인이랑 애인친구들 서로 지애인 자랑하는 내용이고 내가 트라우마 있어서 진도 느리게 나가고싶다하니까 300일 가까이 기다려주고 항상 나 뭐 먹이고싶어하고 사주고싶어함 특히 내가 잘 못먹는 편이라 좀만 배고파해도 배민 시켜주고 밥 직접 해주고 두숟갈만 더먹자고 떠먹여주고ㅋㅋㅋ 암튼 싸울땐 세상천지 이런 원수가 없고 고집도 쎄지만 그때빼고 평소엔 그간 만난 남자들 중 다정함으로 이길 사람이 없다... 가장 중요한건 1년째 변하지않음 더 다정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