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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04
이 글은 3년 전 (2022/10/12) 게시물이에요
고 1인데 연기가 너무 배우고 싶은데 집에 돈이 없어서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해서 연기학원을 다니려고 하거든 한부모 가정이라서 생활비도 보태고 용돈도 직접 벌어서 쓸겸 

 

오늘 내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착한 친구한테 돈없어서라고는 말 안하고 대학 생각 없어서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연기배우려고 한다라고 털어놨거든 

 

근데 그 친구가 나한테 그럼 자기랑 연기학원 같이 다니자고 하는거야 

 

아빠가 연기학원 다니면 내성적인 성격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싳어서 나한테 말했었다고 원래는 다닐 생각 없었는데 너랑 같이 다니면 안 민망하고 너 자퇴하고도 붙어있으니까 좋을 것 같다고 했거든 

 

근데 나 그 순간에 너무 상대적 박탈감이 들었어 

가장 친한 친구인데 순간적으로 너무 못되게 그친구가 미운 마음이 들어버렸어 

 

나는 너무 고등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고 싶으면서도 고등학교 생활 포기하고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해가면서 돈을 벌어야 겨우 연기학원을 다닐 수 있는데 

내 친구는 아빠가 먼저 선뜻 다녀보라고 권유하는구나 

나는 학원 하나 때문에 포기할게 이렇게도 많은데 

내 친구는 그냥 친구 따라서 갈 수 있구나 

순간 너무 울고싶었어 

근데 나한테 소중한 친구를 얘 잘못도 아닌걸로 미워하는 맘이 들었다는 게 너무 쪽팔리고 그냥 너무 수치스러웠어 

 

나는 왜 이런걸까 나는 왜 가난한걸까 

나도 학교 다니고 싶어 근데 나만 3년동안 멈춰있을까봐 무서워 나한테 3년을 허비할 여유같은 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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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자퇴를 꼭 해야돼? 야자 안하면 4-6시쯤 끝나고 그럼 알바도 하고 학원도 갈 수 있어 자퇴 노추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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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리고 고1은 알바 잘 안받아줄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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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정도 알바 하는걸로는 학원비 안되더라... 주말 풀로 한다고 치고 계산해도 모자라
주변 음식점 같은 곳은 고등학생 환영하는 곳도 많아서 그런 곳 넣어보려고 업종 가릴 처지는 아니니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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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예체능은 집에 돈 많은 거 아닌 이상 알바해도 한계가 있어 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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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연영과 갈 생각은 없고 매체연기 배우고 싶어서 입시하는 예체능만큼 들지는 않더라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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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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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집에 돈이 없고 엄마도 직장이 아니라 알바라서 마음이 급해.... 3년 남들은 대학갈 준비하고 입시준비하는데 나만 꿈이 있는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으려니 너무 불안해 엄마가 자꾸 무릎아프다 너무 피곤하다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불안해 모아놓은 돈은 없고 빚만 있는데 이러다가 엄마가 덜컥 아프기라도 할까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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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지금 그래서 연기학원 다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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