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인데 연기가 너무 배우고 싶은데 집에 돈이 없어서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해서 연기학원을 다니려고 하거든 한부모 가정이라서 생활비도 보태고 용돈도 직접 벌어서 쓸겸 오늘 내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착한 친구한테 돈없어서라고는 말 안하고 대학 생각 없어서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연기배우려고 한다라고 털어놨거든 근데 그 친구가 나한테 그럼 자기랑 연기학원 같이 다니자고 하는거야 아빠가 연기학원 다니면 내성적인 성격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싳어서 나한테 말했었다고 원래는 다닐 생각 없었는데 너랑 같이 다니면 안 민망하고 너 자퇴하고도 붙어있으니까 좋을 것 같다고 했거든 근데 나 그 순간에 너무 상대적 박탈감이 들었어 가장 친한 친구인데 순간적으로 너무 못되게 그친구가 미운 마음이 들어버렸어 나는 너무 고등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고 싶으면서도 고등학교 생활 포기하고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해가면서 돈을 벌어야 겨우 연기학원을 다닐 수 있는데 내 친구는 아빠가 먼저 선뜻 다녀보라고 권유하는구나 나는 학원 하나 때문에 포기할게 이렇게도 많은데 내 친구는 그냥 친구 따라서 갈 수 있구나 순간 너무 울고싶었어 근데 나한테 소중한 친구를 얘 잘못도 아닌걸로 미워하는 맘이 들었다는 게 너무 쪽팔리고 그냥 너무 수치스러웠어 나는 왜 이런걸까 나는 왜 가난한걸까 나도 학교 다니고 싶어 근데 나만 3년동안 멈춰있을까봐 무서워 나한테 3년을 허비할 여유같은 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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