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린 것도 욕한 것도 많은데 잘해줄 때도 있고 그러니까 모르겠어.. 맞는 것도 욕 먹는 것도 내 문제 내 탓이라고 그러니까 가정폭력 당한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도 내가 못된 건가 싶어져ㅜㅜ.. 맞는 건 그냥 일상이라서 뭐가 심한 건지 모르겠는데 가볍게는 손으로 뺨 맞기, 주먹으로 머리 얼굴 배 등등 맞기, 발로 머리랑 몸 걷어 차이기, 밟히기, 도구로는 파리채 단소 옷걸이 벨트 이런 걸로 맞기, 좀 강도 높았다 싶은 건 새벽에 머리채나 손목 잡혀서 끌려 나가기(여러번인데 전부 이유는 없고 아빠 술 취해서 난동 피우는데 지겹다고 나 자다가 엄마가 그냥 나랑 같이 죽자고 끌고 나감), 죽으라고 목 졸려서 거의 숨 넘어갈 뻔하기도 여러번(그냥 술 취해서 이럼..), 머리에 유리병 같은 거 집어 던지기 등등…? 많은데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 고3 때 할머니댁 안 내려가고 공부한다고 했을 때 플라스틱 옷걸이 부서질 때까지 맞고 부서져서 때릴 도구가 없어지니까 발로 밟히고 차인 게 제일 기억에 남아 진짜 그렇게까지 맞은 이유를 모르겠어서..; 나 지금 덕분에 만성 우울증 돼서 매일 자해로 스트레스 겨우 푸는데 우울증 못 고치는 게 다 내 의지 탓이래 오늘은 신발 던져서 맞았는데 처음에 안 맞으니까 맞을 때까지 던지더라 엄마는 아빠가 얼마나 짜증 나면 그러겠냐 니가 맞을 짓을 왜 하냐 그러면서 또 욕하고 뭐 그렇다… 욕 하는 것도 때리는 것도 다 내 문제라고 그럼… 20년 이상을 맞고 살았는데 내가 살아있는 게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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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이수랑 변우석이랑 친구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