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의 남자조카고, 형수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평소엔 애인 어머님이 봐주시는데, 애인 어머님이 오늘은 교회를 가셔야해서 어쩔수없이 데이트에 애인 조카가 오게 됨.
나도 애기 예뻐하고, 남자애기 치고는 그렇게 말썽도 안부리는 편이라 점심먹기 전까진 좋았는데, 점심 먹으러가서 애가 마음에 안드는지 계속 칭얼대는거야. 근데 애기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냥 나는 우리 ㅇㅇ이가 뭐가 마음에 안드나보다~ 누나가 나가서 맛있는거 따로 사주께? 이러고 있었는데
애인이 갑자기 조카한테 왜 자꾸 기집애처럼 징징대냐 짜증나게. 이러는거야. 짜증스런 말투로. 내가 놀라서 쳐다보니까 다시 상냥하게 달래긴 하는데 나는 순간 진짜 얘 뭐지?하고 정이 떨어져버림. 원래는 조카 어머님이 데려가시면 더 데이트하고 놀려고 했는데 그럴 기분도 안나고 빨리 얘랑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예민한거냐 아니면 이거 정떨어질만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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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헤어졌는데 이정도면 애인 마마보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