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엄한 익들아 외박 하는거 어떻게 싸워서 쟁취했어❔❔🆘

불쌍한 척도 해보고 화도 내봤는데 안통해서.. 

그냥 막무가내로 통보하고 집에 안들어갔어? 경찰서에 전화 안하셨으려나 우리집은 무조건 할 타입인데

[익인1]

일단 현재 성인임? 그것부터

[글쓴이]

아 당근 20대 중반임

[익인1]

그러면 본인이 성인이고 이제 엄마한테 통제 안 받을 나이라는 걸 적극적으로 어필하셈 논리적인 설득만큼 중요한 게 없어

[익인1]

그리고 감정적인 모습은 보이지 마 그러면 애 같다고 오히려 더 통제당함... 외박을 허용하시지 않는 경우는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불안을 없애는 걸 주 목적으로 두는 게 좋음

[익인1]

내 부모님도 진짜 엄하셨는데 내가 설득하니까 알았다고 해주시더라 처음 몇 번 사고 안 치고 조용조용하게 넘어가니까 금방 익숙해지심...

[글쓴이]

어필도 해보고 설득도 해봤는데 안통하는 경우는 어떡해야해..? 나 정말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

[익인1]

아... 그냥 말을 안 들으려고 하심? 그럼 나도 잘 모르겠는데... 진정 외박을 하고 싶으면 독립은 어떰?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함

[글쓴이]

1에게
웃긴건 또 독립은 안된대 결혼 전까지는.. 남친이랑 외박하고 싶은데 친구랑 한다고 하면 사진이랑. 통화 연결해주면 허락 해주겠데

[익인1]

글쓴이에게
엥??? 결혼 안하면 독립을 허락 안해주신다고?? 와 부모님 진짜 엄격하시구나... 미안해 나도 모르겠다...

[글쓴이]

1에게
그래도 의견 고마워,, 나도 더 노력해봐야지 하핳

[익인2]

쓴아 혹시 설득 성공했니..?

[글쓴이]

아니.. 또 싸웠어 그냥 싸우고 지치고 반복이야 나중엔 그냥 어기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