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한다고 친구들 안 만나러가는거 이해가능?

대익인데 중간고사 공부한다고 몇달만에 제일 친한 친구들 다 모여서 먹는 점심약속 안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4명 중 한명이 미국 유학생인데 가족일 때문에 잠깐 한국 왔다가 다음주에 다시 가거든? 근데 한 명이 중간고사 공부해야한다고 점심약속인데도 안 온다는데 너무 서운함….

[익인1]

이해가능인데 본문상황이었으면 난 가긴할듯,,

[글쓴이]

ㅠ나도 똑같이 시험기간인데

[익인2]

내가 주로 그 미국에서 오는 애 입장이야 2-3년에 한번씩 한국 들어가는.. 솔직히 시험이나 공부가 이유면 딱히 안서운해

[글쓴이]

근데 점심약속이라해봤자 몇시간 안되잖아ㅠ똑같이 시험기간인데

[익인2]

아무래도 시험기간을 받아들이는 각자의 경중이 다르니까.. 사실 저 시험이 당장 지금의 전부같은 사람도 있을거거든. 다음에도 볼 수 있으니까 그 때 좀더 마음편히 나와서 함께 즐겨줘~하는 마음이 더 커

[글쓴이]

그렇구나..내가 속이 너무 좁은가보다 난 진짜 미국에서 오는 입장이였음 속상했을듯

[익인2]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나를 잊지않고 반겨주는 것만으로도 꽤나 좋아해ㅋㅋ 둥이같은 친구들덕분이 못 오는 친구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어!! 너무 걱정 마ㅎㅎ

[익인3]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점심 한번 먹는다고 성적 안떨어지더라 ㅋㅋㅋ

[글쓴이]

걔 사정은 나도 모르겠지만 밥은 먹고 공부할텐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