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게임하다 만났는데

친구랑 같이 하던 게임이고 친구랑 같은 길드에 있다가 

친구가 가보자고해서 길모가서 만난 남친인데 

나는 솔직히 게임에서 만났다고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한데 

남친은 내주위 걔주위 모든 사람한테 게임에서 만났다고 떠들어대서 너무 싫고 부끄러워 

싫다는데 거짓말하기 싫다고 입을 놀리는데 이게 맞나

[익인1]

게임에서 만난게 왜 부끄러워?

[글쓴이]

인터넷에서 만남을 가지면 위험한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높잖아 나는 그런 무모한 짓을 한건데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
부끄럽고 당당하고는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할수있냐의 차이같아

[익인2]

그냥 가치관이 다른거같은데

[글쓴이]

맞아 가치관의 차이맞는데 굳이 여친이 부끄러우니까 그냥 소개받았다고 말하자는데 굳이굳이 거짓말은 못한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돼

[익인3]

이해는 가지만 애인더러 '입을 놀린다' 라는 표현에서 인간성이 보임

[익인4]

이해감..근데 남친한테 진지하게 우리 겜에서 만났다고 하지말고 그냥 적당히 둘러대자고 말해봣는데도 남친은 막무가내로 그런거면 남칫탓인데 말도 안해봤으면서 이런글쓰는건 좀

[글쓴이]

말을 해봤고 안통하고 답답해 지금..

[익인4]

그럼 남친이 좀..굳이 겜에서 만났다고 떠벌려봤자 좋을게없는데 ㅜ 허 정말 난감하겠다

[익인5]

남친 입장에선 거짓말까지 해야하니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싶어서 그런듯

[글쓴이]

이게 가치관 차이인걸 알긴하는데 굳이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싫다는 상대방을 맞춰주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스트레스받아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니까 매달 모르는 사람한테 게임으로 만난걸 소개하니까 힘들어..

[익인6]

우리도 겜에서 만났는데 서로 진짜 친한 친구한테만 솔직히 말하고 그외엔 대충 둘러댐...진짜 남들 신경안쓰는 거 같아도 다 흉보고 다닐거같고 말하는 것도 굳이긴 해

[글쓴이]

맞아 진짜ㅠㅠ 당장 뉴스봐도 인터넷만남이 위험하고 인식안좋운게 바로 보이는데 나는 남들눈을 신경쓰는 편이라 스트레스야

[익인6]

진짜 한번만 더 제대로 말해봐 ㅠㅠ 진짜 같은 입장으로써 남친이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면 엄청 난감하고 싫을듯...

[익인8]

나같아도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