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제일 친한 친구한테 갑자기 잠수 손절 당했는데 처음엔 되게 속상하고 내가 뭘 잘못했길래 그랬을까 자기 비하도 많이 했어 근데 좀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친구 원래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잘 놀다가도 기분나쁜 거 생기면 말도 없이 혼자 집가고 사라져서 내가 막 찾고 당황스러워했었던 적 많아서 그냥 그 친구가 그친구 같은 행동 했다고 생각이 들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뭐가 기분나쁘다고 얘기도 안하는데 내가 지 맘을 우째 알아 그리고 뭐 나는 지한테 기분나쁜 거 없었을까 걍 다 참고 이해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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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미인vs화려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