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반이 걸려 +-10분 정도? 왕복 3시간 버스 1번 지하철 1번씩 갈아타야 됨 학교가기 싫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그래서 결석 지각 엄청 많음 저번 학기엔 출석 땜에 학고도 받았어 그래놓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림 근데 동기 중에 나랑 진짜 같은 동네 사는 친구가 있오 그 친구는 부지런히 잘만 감 심지어 공강도 없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잘 감 축제 부스도 참여하구…말 그대로 갓생이야 나랑 더 비교되면서 그냥 내가 바보같고 짜증나는데 근데도 이 망할 습관은 안 바뀌어 미치겠다 진짜 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 사고방식들로 알 수 있음 1. 웃긴 건 지각할 때마다 셀프쉴드+나의 힘듦을 불리기 위해 반올림해서 사람들한테 대략 2시간 걸린다고 말해두니까 어느 순간 나도 스스로 왕복 4시간이라 생각하는 거 같음 2. 근데 막상 갈 땐 1시간 반 플마10분인 걸 아니까 준비가 늦어도 아슬아슬 잘 도착할 거라면서 혼자만 괜찮다고 잘도 넘겨 3. 만약에 결석 3번 이후부턴 F다 그러면 사고회로가 남들:결석하지 말아야지 나 : 3번까진 가능하다는 거지? 아직 한 번 결석했으니까… 이런 식이야 나도 미치겠어 자취할 돈도 없으면서 열심히해도 모자랄 판에 왜 이럴까 나는 어떻게 고쳐야 될까 쓴소리라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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