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조울증같아 조증이랑 우울증을 넘나들고 매우 예민하고 피해의식이 심해 자꾸 큰 돈을 부동산이나 사업에 투자해서 날리거나, 연 이율 20프로짜리 현금서비스 100만원을 매달 받아 그래서 지금 재산을 날리고도 엄마때문에 진 빚이 1억 가까이는 돼 하지 말라고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같이 상담 받으러 가보자고 설득을 해도 자긴 정상이라면서 절대 병원에 안가려고 해 그래서 아빠랑 나랑 얘기해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기로 했는데 문제는 지금 아빠 일이 너무 바빠 ... 지금 성수기라서 하루도 못쉬고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계셔.. 절대 휴가를 못낸대 당분간은 아마 내년 초에나 강제입원이 가능할 것 같아 난 24살이고 이제 학교 막학기인데 휴학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취업공부 하면서 엄마 곁에서 상주하고 있어... 그런데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엄마가 또 사고를 칠까봐 심장이 쿵쿵 뛰고 그래 나같은 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받고싶어...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조언 좀 해줄 수 있을까? 강제입원이 도움이 됐는지,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얼마나 입원했었는지 알고싶어 ... 제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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