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인이 연락에 엄청엄청 집착하는 스타일, 나는 반대 연애 초반에 연락 문제로 엄청 다투고 애인한테 많이 혼났고 지금도 가끔 내가 연락 못 보면(40분~1시간) 서운해하고 화내 근데 오늘 애인 본가가 이사가는데 완전 이삿짐 옮기는 날은 아니고 자취하는 애인이 자취방 정리하고 본인 짐만 (이것도 전체 짐은 아니고 일부 가구만) 이사갈 집으로 옮기는 날인데 3시간 동안 카톡을 안 보더라구 3시간 넘어서 답장이 왔는데 계속 폰 안 보고 있다가 메모장에 뭐 적어놓은거 확인하려고 보니까 폰을 자취방에 두고 와서 가지고 왔대 1. 나한테 연락으로 그렇게 뭐라 했으면서 본인도 똑같은 행동 2. 원래 답장 텀 5~20분 안 넘어가는 사람이 3시간 동안 폰 없는 것도 모를 정도로 내 생각을 한 번도 안 한거, 폰 없어진거 안 것도 내가 생각나서가 아니라 메모장 보려다가 알게된 거 3. 초반에는 폰 없으면 주위 사람(동생, 친구) 폰 빌려서 인스타 디엠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x 4. 자취방 폰 가지러 갔으면 보자마자 답장해야지 이사 갈 집 넘어가서야 답장한거 이걸로 너무 서운해서 말했는데 애인은 미안하다고만 하고 기분이 안 풀려서 여기다가 물어봐.. 진짜 너무 서운한데 바쁘니까 이해해줘야 되는거야? 다른 사람이면 백번 이해하는데 연락 문제 예민한 애인이 저렇게 행동하니까 더 크게 와닿는거 같아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