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르게 해외에서 한달살기 할건데

문제는 내가 엄마랑 연락을 너무 자주해서.. 며칠만 전화 안해도 엄마가 전화오거든 

이게 제일 걱정이야..ㅠ 사실대로 말하면 걱정할텐데 

근데 어차피 남편이랑 같이 가는거라 걱정할건 없긴 없는데 엄마가 넘 충격먹을거 같아ㅋㅋㅋ 

어째야되너ㅠ

[익인1]

결혼까지 했음 말하고 가

[익인2]

에이 남편이랑가는데 뭐 어때!
솔직하게 말씀드려ㅠㅠ

[익인3]

차라리 남편이랑 간다고 말하는게 더 충격 안먹으실듯

[익인4]

걍 얘기해

[익인5]

왜 비밀루해 ㅜㅜ? 근데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냥 말씀 드리는 건 어때?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 어던 일이 생길지 모르잖어

[글쓴이]

하 그래야되나ㅠ 걍 오래다닌 직장 그만두고 가는거라 좀 잔소리 할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걍 몰래 갔다오려 한건데 반응들이 안그렇네.. 말 해야하나봐ㅠ

[익인5]

결혼까지 해서 가정을 꾸린 어엿한 머쬥이 성인인데! 죄 짓는 것고 아니구 잔소리 쫌 들으면 어땡! 잔소리 듣고 유사시 대비책을 세워두자!!! 나중에 아시면 서운할 수도*.< 평생 비밀은 없댜!!!

[글쓴이]

ㅋㅋㅋㅋㅋ귀여워.. 익인이 말이 다 맞다ㅠ 나랑 남편이 넘 짧게 생각했나봐
정말 고마워! 그럼 말 하고 다녀올게🫡

[익인6]

왜…비밀..? 연락만 꾸준히 하겠다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