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해버린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가야하나 망설이는중...

진짜 심하게 싸우고 나도 꼴보기가 싫어서 잊고 살았는데 그 손절한 친구랑 나랑 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그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야하지 않겠냐 카톡 왔더라.... 그래서 가도 딱히 반길것같지도 않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그래도 한떄 친하게 지냈는데 가야지 이렇게 다시 답장왔더라..

[익인1]

안가는게 맞는거아니야?

[익인2]

이미 손절했는데 굳이..?

[익인3]

직접 연락 안왔으면 나도 굳이 안갈고 같긴 함

[익인4]

장례식은 아닌데... 나도 20대 초반시절에 한참 전 연락 끊긴 친구가 결혼한다고 다른애가 전해줬고 난 뭣모르고 축의보냈거든 ㅋㅋㅋ 한때 초중딩시절 짱친이었으니깐 축의 보내야하는 줄 알았어 ㅋㅋㅋ.. 축의 보내고 연락 또 끊김..ㅋㅋㅋㅋ (타지역이라 직접 가진 못하고 축의만 보냄) 나이 좀 들고 주변에 선배들한테 이 이야기하니깐 중간 친구가 오지랖부린거고 굳이 안해도 될 거 한거랬음....

[익인4]

그니까 너두 안가도 될듯

[익인5]

직접 연락 안 왔으면 굳이..?

[익인6]

굳이

[익인7]

경사는 안가도 조사는.. 가는게 좋은 편.. 싸운지 오래된거면 난 갈거같아

[익인8]

한 때 친했지만 손절까지 했잖아 난 굳이인 것 같음

[익인8]

더욱이 그친구가 직접 알린 거 아니면 굳이..

[익인9]

심하게 싸운 거면 굳이

[익인10]

손절=남, 연 끊음인데 머하러 가

[익인11]

굳이... 말한친구가 더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