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랑 진짜 아예 상관없는 일하거나 준비중인 사람?

일단 쓰니 치위생과 나와서 회계팀 준비중

[익인1]

어 나도 회계팀 준비중이야

[글쓴이]

엇 익인이도 치위생과야?

[익인1]

아니 난 어문쪽!

[익인2]

항공과 나와서 회계하다가 코딩 공부....,,

[익인3]

어문계열 나와서 디자인하다가 지금 다시 어문쪽 준비중...

[익인4]

너무 쌩뚱맞는 학과라 입구컷일까 걱정돼ㅠ 나도 치위

[글쓴이]

익인이 요새 뭐해!

[익인5]

나도 치위! 편집쪽 배울려구 근데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모르겠다

[글쓴이]

익인이 요새 뭐해!

[익인5]

어머 진짜 오래 전 글이넼ㅋㅋㅋㅋ난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야..ㅎ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

[글쓴이]

오옹 지금까지 치과로 안돌아가서 편집쪽 계속 배운그야?

[익인5]

아닝아닝 편집 배울려다가 알바하다보니 점차 할 마음이 사라져서 안 하게 됐곸ㅋㅋㅋㅋ사실 이번년도에 한 번 또 갔었는데 퇴사했었거든 하고싶은 것도 없는 상태고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다시 가볼려구 하면서 돈이라도 벌어야지..

[글쓴이]

5에게
아니 나 말 왜저렇게 썼지?? 안돌아가서가 아니라 안돌아가고야!!! 안돌아가고 계속 편집일 공부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였어!!!! 헉 그렇구나.. 퇴사한 치과도 뱔로였어? ㅠㅠ 나도 요근래에 생각이 많아지네 허허 결국 뭘하려고해도 전공이 진짜 큰 걸림돌이 되는것같아 ㅋㅋ..

[익인5]

글쓴이에게
퇴사한 치과는 진짜...첫 치과보다 더 별로였어 기분파인 사람도 있고 청소 제대로 안 했다고 경위서 쓰곸ㅋㅋㅋ 배차간격도 30~50분 걸리는 버스타고 가야해서 아침에 항상 남들보다 20~30분 일찍 도착해야하곸ㅠ
진짜 배워 놓은 게 이것밖에 없으니깐 계속 이 길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어ㅠ 쓰니는 지금 뭐하고 지내??

[글쓴이]

5에게
11개월 전에 쓴 글이넹 난 그 사이에 중소기업 회계팀 취업했다가 돈은 많이 주는데 일이 너무 회계가 아니라 행정사무 업무라서 물경력될까봐 1년도 안하고 나왔어 ㅠ 그리고 지금은 회사 회계팀 인턴 2개월 합격해서 곧 거기 출근예정이야 근데 그냥 ㅎ.. 솔직히 인턴 끝나고 내년에 다시 취업하면 난 결국 또 신입으로 어딘가에 취업해야하는데 내 동기들은 다들 경력 쌓고 경력이직 하면서 연봉 올리는 거 보면 요새 좀 현타온다..

[익인5]

글쓴이에게
뭔지 알쥐 나도 내 동기들은 지금 거의 2년차일텐데 난 아직 신입이고...그동안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만 가고 후..

[글쓴이]

5에게
하 ㅠ 진짜 맞아.. 근데 난 다시 치과로 돌아갈 용기는 없어 ㅠㅠㅠㅠ 모르겠다 그냥 전공이 발을 잡는건지 아님 내가 전공에 아직도 매달려있는건지 ㅠ 뭐 하려고해도 결국 언제든지 취업 잘되는 면허가 눈에 아른거리는 것 같아 ㅋㅋ..

[익인5]

글쓴이에게
맞어ㅋㅋㅋㅋㅋㅋㅠ 그래도 취업 잘 된다는 장점이 있으니깐 쓴이도 하고싶은 거 하다가 아예 그쪽 길로 정착하거나 아님 다시 돌아오면 되니깐..! 우리 남은 인생 어차피 계속 일만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남들이랑 시작점 달라도 괜찮잖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