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어때

굳이 피곤하게  

주변에서 보면 피곤하게 산다 생각드는데

[익인1]

진짜 같이 일하기 싫더라... 같은 팀원이었는데 결국 혼자 나가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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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우리 팀 일이 아닌데 다 받아오고 다른 팀에선 우리 팀이 그거 당연하게 해줄 줄 알고 계속 넘겨주고; 예를 들어 마케터한테 주차 좀 해달라고 하는 정도로 ㄹㅇ 딴 판인 일이었음. 님이 그러면 다른 팀원들이 피해를 받는다니까 자기가 다 하면 된대.. 하 안그래도 팀 체계 안잡히고 업무 프로세스 잡는 중인데 그 사람 때문에 아무것도 안됨

[글쓴이]

이것저것 다 일하는거?
자기일만 해야하는데?

[익인1]

걍 그 팀(직업)이 하는 일이랑 딴 판인 일인데도 자긴 이것 저것 해보고 사회 경험 하는거라 좋대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헐 내 옛날 회사 동료같아
약간 ㄴ씨눈 스타일!?

[익인1]

글쓴이에게
어.. 진짜.. 업무적으로도 그렇지만 인간적으로도 눈치가 너무 없는 사람이었어ㅋㅋ 아무리 말해도 몰라 회의하거나 대화할 때 혼자 핀트 잘못 잡고 말도 안통했어

[글쓴이]

1에게
헐 그럼 어떻게 했어?

[익인1]

글쓴이에게
계속 갈등인거지 뭐.. 뒤에서 욕 먹고 본인은 본인이 사회생활 잘 한다 생각함ㅋㅋ 그러고 딴 팀으로 유배 감 나머지 사람들은 체계 안잡히고 회사가 너무 그ㅡ지같아서 다 나감

[익인2]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괜찮지않나? 당사자도 사서 고생한다고 인지하고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