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는 기분을 받는다. 삶은 재, 얼기설기 엉겨버린, 자신의 본분조차 끝마치지 못하고 식어버린 재였다. 나는 그 재를 사랑했다. 한없이 끌어안고 온기가 차갑게 식어버릴 때까지 귀엣말로 속삭였다.
| 이 글은 3년 전 (2022/11/06)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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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는 기분을 받는다. 삶은 재, 얼기설기 엉겨버린, 자신의 본분조차 끝마치지 못하고 식어버린 재였다. 나는 그 재를 사랑했다. 한없이 끌어안고 온기가 차갑게 식어버릴 때까지 귀엣말로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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