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회복되려고 해도...

스킨 생각만 하면 너무 속상해 죽을 것 같아... 내년에 우승 스킨 쓸 생각하면 너무 배아파... 진짜 이럴거면 다른 나라팀이 우승하는게 내 멘탈이 덜 부셔졌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해...

[쑥1]

ㄹㅇ..

[글쓴쑥]

나 어느정도 차분해졌는데 스킨 고른다는 얘기듣고 다시 맨탈 바사삭... 하...

[쑥1]

나 그래서 롤 관련 트위터도 다 차단해둠...^^ 스킨 고르고 있구나.. 부럽다

[쑥2]

ㄹㅇ 진짜 멘탈 괜찮아지려고 했는데 스킨 얘기에 바로 부서짐

[쑥2]

우리팀 스킨....

[글쓴쑥]

나 진짜 결승 전날까지 상상했어... 우제는 제이스나 요네, 오너는 리신, 페이커는 아지르, 구마는 바루스, 케리아는 카르마 같은거... 너무 몰입했나봐 너무 우승컵, 스킨이 우리팀거라고 생각해나봐... 우승컵은 실감이 안나는데 스킨이 진짜 너무 속이 상해...

[쑥3]

난 애초에 lck팀이 결승에 올라온게 별로였음 이번만 봐도 빌런취급하는거 봐봐ㅋㅋㅋㅋ

[쑥4]

ㄹㅇ lpl 다 무찌르고 강팀인 거 보여주면서 올라온 우리가... 빌런...?

[쑥5]

ㄹㅇㅋㅋ 오히려 우리가 영웅 역할 아님? 이번에 lpl팀들 다 강세였고 그런 팀들 다 이기고 올라왔는데 우리 덕분에 내전 일어났으면서

[글쓴쑥]

난 그냥 빌런 취급 받던지 말던지 일단 우승하면 그만이라 생각해서 Drx가 올라온거 오히려 좋을지도 했는데 허허... 결말이 이렇게 되니까 더 속상함... lpl 다 무찔렀는데 그냥 명품 조연된 느낌이야ㅎ...

[쑥2]

아니 내전 만들어 줬는데 빌런 취급하는거 어이없음 ㅋㅋㅋㅋㅋ내전 아니었으면 솔직히 너네가 그자리에 그러고 있을 수 있겠냐고 하긴 언제부터 티원이 lck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