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교다닐때부터 직장인될때까지 그냥 내가 뭘 하든 사람들이 부내나보인다고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있는게 스트레스받음. 옷도 지하상가 보세도 종종입고, 엄빠꺼 10년도 넘은 기본템 아직까지 돌려입음. 차도 출퇴용 모닝 ㄹㅇ 노옵션 깡통 옛날모델 끌고다니는데 그 누구도 나보고 없어보인다고 안하고 돈이 급하지 않은 여유로운 사람으로 봄.. 학교에서도 코스트코에서 산 5만원짜리 패딩 아무거나 입고다녔더니 선생들이 나보고 100만원 넘는 옷이냐고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 보세보다도 더 싸구리인 중국직구도 즐겨입는데, 직구했다고하면 다들 명품샀냐면서 전혀 싸구리라 생각을 안함. 먹는것도 매일 마트가서 70퍼 떨이같은 임박제품 사서 먹고, 과자도 가끔 먹을때도 국산보다 훨씬 싼 세계과자 먹음. 프차가도 중고나라같은곳에서 깊티 싸게사서먹고, 각종 뽐뿌같은 짠내 정보 알아보고 쌀때만 삼.... 우리 엄마도 다들 부잣집 사모님이냐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뭘 해도 사랑받는 막내딸, 부잣집 딸내미가 서민코스프레한다고 환상갖음ㅋㅋㅋㅋㅋ 공무원집이라 ㄹㅇ박봉에 별거없대도, 지들멋대로 고위공무원이냐고 환상갖고... 각종 물건도 싸구리 타임딜같은거로 기다렸다가 사서 들고오면 다들 좋아보인다고 뭐산거냐고 물어보고 따라서 사려고그래; 뭘해도 빈해보이는 사람이 있고, 뭘해도 부해보이는 사람이 있더라. 괜히 나한테 환상갖는거 스트레스받아 진짜; 치인트 유정한테 사람들이 쏘는거 기대하는것처럼 아진짜 못산대도 에이~ 아닌데 하면서 기대하고 은근 바라는거 개짜증... 사회생활이라 그런말듣고도.. ㅎㅎ...하고 넘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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