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고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부모님이 취업 눈치줘...자꾸 졸업하면 막막해진다는데 맞는 말이지만 아무곳이나 취업을 하기는 싫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더니 한심하게 쳐다보네

[익인1]

부모님세대랑 취업시장 다르다는걸 알려드려
그때는 졸업만 하면 취직 잘됐음

[글쓴이]

너무 어리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도저히 대화가 안돼..ㅋㅋ

[익인2]

그럴땐 각잡고 논리싸움 붙거나 안되면 주먹싸움까지 가야 그만두더라

[글쓴이]

너무 확고해… 전공 살려서 일찍 취업하기를 바라시고 ㅠㅠ 왜 기다려주려 하질 않지

[익인2]

전공이 뭔뎅

[글쓴이]

보건계열이라 병원 들어가야해ㅠ

[익인2]

근데 왜 일찍 취업? 집안에 돈이 급한가? 진짜 너무하네

[글쓴이]

2에게
졸업을 하고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살까봐 그렇대

[익인3]

부모님이 현재까지 지원 다 해주시는 거 아니야? 그러면 걱정은 하실만 하다 ㅜㅜ 계획이 있으니 조금만 지켜봐달라고 잘 말씀드려보ㅓ

[글쓴이]

ㅠㅠㅠ그렇지 참..뭔가 서운하면서도 이해도 되고 ㅠㅠ복잡하넹 고마워

[익인4]

졸업하면 더 심해져

[글쓴이]

하ㅜ

[익인5]

하 나도 방금 아빠가 채용 정보 찾아보고 있냐고 쪼아대서 너무 불편해,,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