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난 그런 선택을 안 할거라고 믿기 때문에” 이거라고 봄 친구가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감쓰 취급한다 가족들이 atm 취급한다 이런 상황들은 언제든 자기가 겪을수도 있고 자기가 그 가해자 당사자가 될 수도 있어서, 또는 글쓴이가 본인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믿어서 공감해주고 그러는 것 같음 이성관계는 끊어내면 그만이라고 보겠지만 근데 내가 봤을땐 이성관계도 마찬가지거든 세상 사는데 자기 맘대로 안 되는 일도 있는거임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서일지, 헤어지고 보복이 두려워서일지, 겹지인들이 많아서일지 등등 이유는 모르지만 본인들도 살면서 내 머리대로 마음이 따라가지 않는 그런 일들이 아주 빈번하게 있었을거고 앞으로도 있을거야 그런데 자기는 그냥 그런 경험을 안 해봤다는 이유로 비난이 먼저 나오는거지 우월감에 도취돼서 “그런 사람 만나는 한 선택을 왜 해? 헤어지면 그만인데 왜 고민해?” 이러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가 그런 상황이 되면 다른 경우도 많음 다른 결이지만 할로윈 이태원도 그냥 유흥에만 포커스해서 그니까 나처럼 유흥 안 즐겼어야지 그런데를 왜 가? 빠져나오면 되지 왜 거기있어? 하는거라던 글이 생각남 그런 일은 누구든 언제든 겪을 수 있는건데 본인이 그 상황이 되었을때 똑같이 비난을 받아봐야 아 그때 내가 무심코 했던 말이 상처였겠구나를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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