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머니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모시는 절이 있는 납골당 자주 찾아 뵙는데 2주전 실장님이 2~3시간동안 자재 옮기는 부탁해서 들어줬어 여기 일하는 사람들이랑 가끔 밥도 먹고 제사 후 남은 과일 주시고 좋은 말 해주시지만 그 이후 나한테 부탁 계속하는거야 큰스님 일하니깐 내가 하겠다고 해라, 또 다이 옮기는거 있다등등 부탁있으면 너한테 하겠다 이런말도 하시고 처음엔 장난으로 말처럼 들었지만 어느순간 부담이 되더라 지금 맘같으면 사무실 안들리고 어머니만 찾아뵙고 바로 오고싶은데 내가 누굴 돕는 걸 좋아해서 이런 생각도 안하다가 호의를 권리인 줄 아는거 같아서 다음주 어머니 49제 마무리 하고 그 후에 시간없다고 핑계대고 그냥 가려고 하는데 그러다 혹시나 언제 물어본다면 솔직하게 부담된다고 말하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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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