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형이 티비 광고로 했었어 무슨 포대기랑 업을 수 있는 아기 인형이거든 난 아기인형이 너무 갖고싶어서 매일 입버릇 처럼 노래 부르고 크리스마스에 받을 수 있겠지하고 엄청 기대했거든?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눈 뜨자마자 엄마가 선물이라고 주는데 아기 인형이 아니라 포대기만 있는거야.. 난 너무 실망해서 아무 반응도 안하고 엄마는 맘에 안드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졸려 이런식으로 말하고 엎드려서 몰래 울었거든.. 그리고 엄마아빠가 실망할까봐 엄청 좋은척 매일 몸에 묶고다녔어.. 근데 한 1년 지나고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서 반에서 칭찬스티커 모으는게 있었는데 그걸 모으면 선물 준대서 엄청 열심히 모았는데 그거 다 모으니까 준 선물이 그 아기인형이더라..? 그래서 헉 선생님이 내가 갖고싶은거 어떻게 알았지? 하고 엄청 좋아했는데 사실 그게 선물은 부모님이 사주는 거였어... 엄마랑 아빠도 내가 실망했단걸 알았던거야 ㅠ 1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그 인형을...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좀 슬푸다... 엄마아빠는 다 알면서도 사주지도 못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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